일본 행동주의 경험...국내 적용방안 등
학계, 펀드 전문가 등 진솔한 솔직토론

오는 27일 개최되는 '행동주펀드와 그 적들' 토론회 포스터  디자인 = 김민영 팀장.
오는 27일 개최되는 '행동주펀드와 그 적들' 토론회 포스터  디자인 = 김민영 팀장.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국내 주요 행동주의펀드의 전략과 성공·실패담을 가감없이 듣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의 행동주의펀드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전문가 토론회가 열립니다.

데일리임팩트는 오는 27일 ‘행동주의와 그 적들’이란 주제로 학계와 행동주의펀드, 증권사 리서치센터 등의 전문가 7명을 모셔 자유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가장 큰 이슈가 됐던 행동주의펀드의 움직임은 주총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내년 주총 때도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동주의펀드의 주주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데다 적극적인 주주 환원을 요구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우리 증시에는 행동주의펀드가 주주활동을 통해 대주주와 경영진에게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는 데 성공한 사례가 종종 목격되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준섭 KB증권 연구위원이 ‘일본의 행동주의 특징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 뒤 김우진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창민 한양대학교 교수, 김형균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본부장, 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부문 대표,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 등이 자유토론에 나서게 됩니다. 참고로 일본은 최근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증시 활성화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데일리임팩트는 지난 9월 ‘행동주의펀드와 상장기업 거버넌스’ 토론회를 통해 행동주의펀드의 명암에 대해 살펴보기도 했는데, 앞으로도 국내 주요 행동주의펀드의 활동을 살펴보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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