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넥슨의 새로운 총수로 고(故) 김정주 창업자의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가 지정됐다.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유 감사를 넥슨의 동일인(총수)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김정주 창업자와 공동경영을 해온 아내 유정현씨가 넥슨 창립 및 회사 경영에 관여한 점, 최상위 회사인 NXC의 등기임원(감사) 중 유일한 출자자임과 동시에 개인 최대 출자자인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넥슨의 공정자산총액은 11조2610억원으로 총자산 규모 10조원이 넘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 집단)에 포함돼 동일인을 두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지난달 별세한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회장이 국내게임업계 뿐 아니라 아동재활분야에서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말 미국 하와이에서 향년 54세 나이로 별세했다.국내 벤처 1세대인 김 회장은 넥슨을 창립해 한국게임산업을 이끈 주인공일 뿐 아니라 자선가이기도 했다. 특히 아동재활에 대한 그의 관심은 남달랐다. 그는 아동재활병원 설립을 위해 사재를 기부하고, 재단을 설립하는 등 아동재활 불모지인 국내에서 어린이재활병원 전국 확산을 위해 나섰다.그는 지난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지난 2월 말 별세한 김정주 넥슨 창업주는 국내 게임 산업 1세대다. 넥슨을 통해 평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넥슨 지주사 NXC가 한국의 디즈니를 표방하며 공격적인 지식재산권 투자를 진행해 온 것이 어린이를 위한 공헌 사업의 일환이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넥슨은 1996년 첫 작품이자 온라인 게임의 시초인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청소년에게 소구할 수 있는 대중적인 게임을 다수 성공시켰다.이후 NXC는 ’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미국에서 사망했다. 향년 54세.1일 넥슨의 지주사 NXC는 김 창업자가 최근 미국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김 창업자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라며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 근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이어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며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넥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김 창업자의 부고를 최근 확인했다”라며 “보다 자세한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넥슨 지주사 NXC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투자·금융거래 플랫폼을 2021년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NXC는 투자·금융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자회사 '아퀴스'를 지난 2월 설립했다. 아퀴스가 준비하는 것은 '게임'과 '자산 트레이딩'을 접목한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미래의 소비 주력세대인 Z세대에 맞춰 설계됐다.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새로운 소비층의 최대 지출 시기가 곧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규모는 연간 1조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
김정주 NXC 대표의 넥슨 매각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조원을 넘어서는 매각가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특수관계인과 NXC 지분 전량(98.64%)을 시장에 내놨다. NXC는 넥슨(일본법인)과 넥슨코리아의 지주회사로, 지분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한 매각가는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됐다.올 1월 넥슨 매각 소식이 알려진 후 예비입찰을 거쳐 본입찰을 진행했지만 적절한 인수자를 찾지 못한 채로 마무리됐다. 인수 후보자로는 카카오, 넷마블, 텐센트, MBK파트너스, 콜버그클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 등이 거
김정주 NXC 대표가 미국 암호화폐 중개사 타고미에 투자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NXC의 미국 투자 전문법인 NXC LLC와 자신이 파트너로 있는 A미국의 콜라보레이티브펀드를 통해 타고미(Tagomi)에 투자했다.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타고미는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암호화폐 중개 업체다.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 (Peter Thiel)도 타고미에 투자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김 대표는 암호화폐거래소 코빗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에 김 대표가 미래 유망 산업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로 보고 있다는
넥슨 예비입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넷마블, 카카오 등이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넥슨 직원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판교 사옥을 찾았다.현재 주요 인수 후보는 넷마블이다. 넷마블은 지난 30일 인수전 참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현재 MBK파트너스, 텐센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넷마블보다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재밌는 점은 넥슨 직원들 사이에서 '넷마블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 돈다는 것. 넥슨은 지난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의 조세포탈 의혹에 대해 NXC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NXC 관계자는 12일 미디어SR에 "시민단체가 제기한 김 대표의 조세포탈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2일 김 대표 등이 1조5660억원 규모의 조세포탈을 저질렀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김 대표와 NXC 등을 고발했다. NXC는 센터가 고발한 의혹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사실무근이라는 NXC의 입장에 센터 측은 "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검토한 내용이며 일본거래소 공시내용 등을 모두 체크한 것"이라
국내 게임업계 맏형 넥슨은 정말 매각 절차를 밟게 될까. 지난 3일 김정주 NXC 대표의 넥슨 매각설이 불거졌을 때 김 대표는 적극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다음 날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 데 뒷받침이 되는 여러 방안을 숙고 중에 있다"며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매각 인정이다. 이는 앞서 2009년 디즈니 넥슨 매각설이 돌았을 때 김 대표의 반응과 대조적이다. 당시 김 대표는 "사실무근"이라며 매각설을 적극 부인했다. 그렇다면 매각 방식은 어떨까. 위
넥슨 매각설에 휩싸인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4일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NXC 매각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매각설을 부인하지도 않았다. 사실상 인정한셈이다. NXC는 넥슨그룹의 지주사다. 김 대표는 4일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 데 뒷받침이 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에 있다"며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다. 그때까지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의 NXC 매각은 기정사실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시원하게 매각 여부를
넥슨은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등 히트 게임을 보유한 대표적인 국내 게임사다. 넥슨은 1994년 김정주 NXC 대표의 손에서 태어났다. NXC는 넥슨그룹의 지주회사다. NXC의 2017년 매출은 2조7천억원, 넥슨코리아는 1조원이다. 넥슨은 1996년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바람의 나라'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었다. 바람의 나라는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지주회사 NXC를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경제는 3일 김정주 대표는 특수관계인과 함께 가진 NXC 지분 전량(98.64%)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김정주 대표(67.49%)와 그의 아내 유정현 NXC 감사(29.43%), 김 대표 개인회사 와이즈키즈(1.72%)의 지분이다.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를 공동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NXC 지분을 전량 매물로 내놨는지, 일부 지분을 매각 하겠다는 것인지 사실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NXC 관계자는 3일 미디어SR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