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정부가 연초부터 태영건설 사태로 재점화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약 85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신속 시행한다. 또 지난해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국내 총생산(GDP)대비 가계부채 비중을 100% 이하로 낮추기 위한 조치에도 돌입한다.4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공개하고 구체적인 올해 금융시장 관리 전략을 밝혔다.우선 정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85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의 시행을 조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폭증하고 있는 가계부채와 관련해 오는 2025년까지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10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관리하겠다고 언급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17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이 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가계부채 비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말까지 지금 수준보다 조금 더 끌어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실제로 국제금융협회(IIF)에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하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4분기 미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요소인 소비가 둔화하고 있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된 점에 주목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올해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다.GDP는 선방...소비 둔화 역력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4분기 GDP 증가율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출 부진에 더해 고물가‧고금리 등의 여파로 민간소비가 감소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를 통해 지난해 4분기 국내 GDP가 전기 대비 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2분기(-3%) 이후 10분기만에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이자 역성장이다.국내 GDP 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2020년 1분기(-1.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기준금리 인상과 고금리‧고환율, 하반기 불거진 단기자금 시장의 경색 등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 몇 년간 국내 경제의 최대 부실 뇌관이었던 대출시장이 역대급 위기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해부터 시작된 긴축 강화의 여파로 기준금리가 3%대를 넘어서면서 가계 및 기업 차주가 부담해야 할 이자 규모가 급격히 불어난 데다, 전반적인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연 소득으로 대출 상환 자체가 어려운 소위 ‘한계기업’, ‘한계차주’도 급증했다는 이유에서다.특히 일각에서는 내년 중 예정대로 코로나19 금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 2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인한 사실상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민간소비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2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 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이는 종전 속보치와 동일한 수치다.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지난 2분기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업은 숙박 및 음식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전기 대비 0.7% 성장했다. 민간소비 및 정부소비는 증가했지만 수출 등이 감소하며 성장세도 여전히 아쉬운 수준을 보였다. 특히 국내 경제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하반기 전망도 그리 낙관적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2·4분기 실질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국내 GDP는 전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늘어난 수치다.민간소비와 정부소비등이 성장률을 주도했다. 민간소비는 의
전두환 전 대통령 때 한국 경제는 좋았다. 경제성장과 물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그가 정권을 잡은 1980년에 28.7%나 되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982년에 7.2%, 1983년에는 3.4%로 내려갔다. 국제수지는 1983년부터 만성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1980년도에 -1.6%였던 경제성장률은 1983년도에 13.4%까지 치솟았다. 그의 재임 중 경제는 연 평균 10% 이상 성장했다. 실업률도 1988년도에 2.5%까지 하락했다.이 수치로 보면 전 대통령이 경제는 잘했다는 평가를 들을 만하다. 그러나 그는 운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 1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0.6%를 기록했다. 이는 속보치 대비 0.1%p 낮아진 수치다.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다만, 기존 속보치(0.7%)보다는 0.1%p 하향 조정됐다.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2020년 1분기와 2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국내 경제성장률은 이후 3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등이 감소 전환했지만 수출의 증가세에 힘입어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기준 GDP성장률은 0.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수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로써 국내 GDP 성장률은 지난 2020년 3분기(2.2%) 이후 7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 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가 4%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전년 대비 10.3%(달러 기준) 가량 늘어난 3만5168달러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이는 지난 1월에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자 지난 2010년(6.8%)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이 같은 성장세는 견조한 수출과 민간소비의 회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나라가 지난해 연간 성장률 4.0%를 기록하며 정부의 연간 성장률 목표치(4%)를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4차 대유행 여파로 목표치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4분기 성장률 제고가 긍정적 변수로 작동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목표치(4.0%)와 동일한 4%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0년(6.8%) 이후 11년 만
2021년 마지막 날이다. 작년 이때쯤 백신 소식에 머지않아 코로나19의 터널을 벗어날 거라는 기대가 컸다. 1년이 지난 지금 팬데믹의 ‘종식’을 언급하는 낙관적 시나리오 전망을 찾기 어렵다. 올들어 주요국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된 것도 변수이다. 위기 2년째 시점에서 나라별 차이가 없었을까?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 최근 기사에서 본 국제비교를 소개한다.‘이코노미스트’의 23개국 경제상황 비교이 경제 주간지 최근호 기사는 경제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부자 나라 23개국의 경제가 팬데믹 2년 동안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정리했다. 2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상승세는 5분기 연속 이어지게 됐다.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4차 대유행 여파로 상승폭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해 올해 목표 성장률 4% 달성에는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3분기 2.2%로 증가 전환한 이후 4분기(1.1%), 올해 1분기(1.7%), 2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의 빈곤계층이 줄어들었다. 각종 지원금으로 인해 빈곤층의 소득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절대 빈곤층 비율이 2018년도의 13.9%에서 올해 7.7%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 경제사회정책 연구기관 ‘어번 인스티튜트(Urban Institute, 워싱턴DC)’는 올해 약 2000만 명이 2018년보다 소득이 늘어나 연방정부가 정한 ‘절대 빈곤’ 기준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절대 빈곤층은 연간 총소득이 미 연방정부가 법으로 정한 최저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민간소비 회복의 영향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연간 4% 성장률 달성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전망도 나와 주목된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1.3%, -3.2%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이번 2분기 성장세는 민간소비의 회복이 이끌었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전분기 대비 증가하면서, 시장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질 전망이다.한국은행은 9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GDP)은 전분기대비 1.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속보치(1.6%)보다 0.1%p 상향된 수치이자,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성장세다.분기별 성장률은 3분기(2.1%), 4분기(1.2%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000달러대로 떨어지며 2년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755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3만2115달러)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통계치다. 일반적으로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사용된다.한국은행 신승철 국민계정부장은 미디어SR에 “이번 GNI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0% 감소하며 IMF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 –5.1%를 기록한 이후 2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은 26일 공개한 ‘2020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1.1% 성장했다.전년 동기대비로는 1.4%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이후 두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언급했던 ‘경제회복 낙관론’을 뒷받침할 자료가 하루 만에 등장해 주목된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는 2019년 3만2115달러에서 소폭 줄어든 3만1000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이는 실질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데다, 명목 성장률 역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