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TV 콘텐츠 플랫폼을 강화했다.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 채널을 개설한 데 이어, CJ ENM 브랜드관을 신설하며 K-콘텐츠 수를 늘린 것이다. 인터넷TV(IPTV)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으로 즐기던 인기 콘텐츠들이 추가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TV 플랫폼 사업이 한층 탄력받게 될 전망이다. 24일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TV 콘텐츠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에 CJ ENM 브랜드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용훈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시청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규
[데일리임팩트 이진명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 22일 씨제이(CJ)푸드빌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남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CJ푸드빌은 사과, 산나물, 곶감, 새싹삼 등 장성 농특산물 활용 제품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CJ푸드빌은 외식브랜드 ‘빕스’, ‘한쿡’에서 지역 상생 신메뉴로 장성 먹거리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에선 9월경 시즌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유튜브, 인스타 등의 채널, 엔(N)서울타워에도 홍보관을 통해 출시된 상품 홍보는 물론 장성군 우수 농산물과 관광명소를 알리게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HMM 매각이 장기전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최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의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다. 매각 자문사와 계약을 맺고 매각을 본격화했지만 △비싼 가격 △영구채 처리 △업황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연내 매각이 미지수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다만 산은은 현대LNG해운 인수를 통해 HMM의 컨테이너선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매각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의 1,2대 주주인 산은(20.69%)과 해진공(19.96%)은 HM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냉동피자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글로벌 식품사업을 확대한다.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에 슈완스 피자 공장을 약 4만㎡ 증설했다. 이번 시설 확장으로 슈완스 살리나 피자는 총 9만㎡의 생산시설을 갖게 됐다. 축구 경기장 약 12개 크기다. CJ제일제당은 또 대표 제품인 레드바론, 토니스를 생산하는 살리나 공장 내 물류센터도 확장하고 있다. 2025년 완공되는데 냉동피자와 함께 비비고를 포함한 K-푸드 제품들의 미국 유통을 책임진다.지난 19일(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디야커피가 외부 인재를 등용, 경영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이디야커피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인 신동희 경영지원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외식산업 전문가인 신동희 본부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경영 전반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가고 가맹점과의 상생협력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신 본부장은 지난 2006년 SPC에 입사한 이후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굴지의 식품·외식기업에 약 16년간 경험을 쌓은 프랜차이즈 경영전략 전문가다. 이디야 경영지원본부를 총괄하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7개를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CJ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CJ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함께 CJ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가동했한다고 18일 밝혔다. CJ인베스트먼트 및 주요 계열사 등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최종 7개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는데 △플라스크(AI기반 동영상 모션캡쳐 솔루션) △제네시스랩(AI 영상면접 솔루션) △알고케어(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CJ제일제당이 길거리 분식을 앞세워 해외 공략의 속도를 올린다. 15일 CJ제일제당은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비비고의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유럽, 아시아 등의 해외 주요 국가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차세대 K-푸드를 육성하고 해외 영토 확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K-스트리트 푸드 첫 주자는 떡볶이다. 다음달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핵심 권역으로 본격 수출한다. 다만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와 편의성을 고려해 컵과 파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를 시작으로 호주 시장에 진출한다.즉석밥, 김치 등 글로벌 전략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2027년까지 호주 식품사업 매출을 연 3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달부터 CJ제일제당은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 매장에서 비비고 만두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에서 생산된 만두 제품을 국가간국가(C2C) 방식으로 호주에 수출에 현지 1000여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우선 야채, 김치, 새우 만두 3가지 종류를 판매하고 올 3분기에는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해 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0% 이상 급감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소비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감소했다.식품 사업에서 영업이익이 21%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바이오(-89.4%), FNT(-9.2%) 등 신사업도 영업이익이 줄었다. 사료 축산 독립 법인인 F&C는 이번 분기에 적자전환했다.다만 해외 식품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1분기 CJ제일제당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CJ제일제당은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식품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자사 식품을 지원하는 한편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어린이용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녹즙은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을 챙기기 위한 선물로 어린이날 기획전 패키지를 준비해 7일까지 판매한다. 설탕 대신 과일 농축액으로 아이들 입맞에 맞춘 어린이 과채주스 유기농 키즈프리를 비롯해 키즈프리 멀티비타민 면역 탱글젤리, 키즈프리 튼튼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도, 글로리의 '문동은'도 CJ ENM의 구원투수가 되지 못했다. 2018년 CJ오쇼핑과 CJ E&M이 합병한 뒤 첫 분기 적자를 냈다.4일 CJ ENM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90억원, 영업손실 5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0.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시장 전망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매출 1조893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이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온라인동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이 개발한 생분해 소재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가 미국에서 식품 포장재로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PHA가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접촉물질(FCS)로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생분해 소재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포장재에 활용할 수 있는 물질로 등록돼 있다.이 소재는 비결정형(aPHA)으로, 고무와 같이 부드러운 물성을 지녀 포장재나 비닐봉투 등 변형이 필요한 여러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 한 달을 맞아 신규 발급자 및 주요 지표를 4일 공개했다.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신규 발급된 카드는 약 35만5000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6% 증가했다.이 중 신용카드가 23만7000장, 체크카드가 11만8000장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신규 회원 중 애플 기기 이용자의 91%가 애플페이를 등록했다. 신규 등록 토큰 수 역시 3주 만에 200만건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신규 회원 중 2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이 해외사업 확장에 속도를 올린다.젊은 한식 셰프들을 발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K-푸드 글로벌 확산을 꾀하고, 회사의 해외사업 비중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직접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획까지 진두지휘 했다. 이 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K-푸드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면서 “미래의 꿈이지만 프랑스의 르꼬르동 블루처럼 전세계인이 한국 식문화를 배우는 한식전문학교 설립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풀무원이 계열사 풀무원건강생활과 일본법인 아사히코에 나란히 여성 대표를 선임했다.풀무원은 풀무원건강생활 신임 대표에 오경림,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 신임 대표에 이케다 미오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먼저 오 신임 대표는 경희대 식품영양학 졸업 후 영양생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여년간 식품 분야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부서장, 에프앤디넷 마케팅 본부장, 롯데칠성 이커머스 부문장을 역임했다.풀무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경험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CJ, 다올투자증권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2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급등한 종목들의 급작스런 하락세에 따라, 차액 결제거래(CFD)에 대한 반대매매가 늘어나 대량 매도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다만 여전히 특정 증권사에서 일괄 매도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아 여러 해석이 나오면서, 향후 금감원과 거래소의 조사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기준 다우데이타, 대성홀딩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은 고기능성 영양 솔루션 브랜드 액티브엔리치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원료는 물론 원료 적용 기술까지 제공해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첫 제품으로 천연 항산화 솔루션을 2분기 해외시장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글루타치온을 핵심 성분으로 하는 천연 발효 추출물 형태로 각종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글루타치온은 몸 속에 존재하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비타민C 등 다른 항산화 물질 기능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단체급식 업체들이 김치, 홍삼 등 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수익 다각화를 위해 뛰어들었다지만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치와 홍삼은 KGC인삼공사, 대상그룹 등 선두업체가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나머지 시장을 놓고 후발주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어서다.경쟁이 치열한 분야에 뛰어든 배경을 놓고 업계에서는 해외 진출의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치, 홍삼은 해외에서도 웰빙 푸드로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K-푸드의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 시장 안착을 노릴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민 의원)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권고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김남국 의원(세월호특위 피해자지원분과장), 김한규 의원(세월호특위 안전사회건설권고실행분과장), 고영인 간사, 이태호 4.16연대 상임집행위원장, 배상웅 세월호 민간잠수사회 총무, 최진호 안산시의원(세월호특위 위원), 김윤주 민주당원(20대 청년), 민주당 고민정∙김회재∙서동용∙서영석∙양경숙∙유정주∙이용선∙이탄희∙장경태∙전해철∙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등 단체급식 업체들이 공급하는 일부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잇따른 회수 조치를 내렸다.자체 공장을 통해 생산하는 식품 외에 협력사를 통해 납품 받은 식품 역시 판매 중단 처분이 내려져 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단체급식의 경우 사업 특성상 학교, 기업, 병원 등 다수의 고객들에게 한꺼번에 식품이 대량 유통되는 만큼 자칫 안전 관리에 소홀할 경우 소비자 피해가 증폭될 수 있어서다. 특히 이달 들어 고추, 당근 등 수입 야채에서 잔류농약 기준이 초과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