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직송 서비스 ‘전국별미’ 판매 제품, 설 연휴 맞아 14일까지 할인

제주 뿔소라, 의령 망개떡, 천안 병천순대, 영광굴비 등 대표 로컬푸드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지역 소상공인이 생산한 농수특산품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서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신축년 설을 맞아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확대와 매출 향상을 돕기 위해 전국 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배민의 산지 직송 서비스 ‘전국별미’에 입점한 특산품 100여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 뿔소라, 경남 의령 망개떡, 전남 구례 고로쇠된장, 충남 천안 병천순대 등 지역 로컬푸드는 물론 한과, 햄, 굴비 등 설 선물 상품들도 포함됐다. 할인기간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까지다.

배민 ‘전국별미’에는 제주, 경남, 전남, 충남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소상공인들이 입점해 있다. 배민은 각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 협단체들과 입점 업체를 엄선하고, 해당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진을 위해 브랜딩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미디어SR에 "전국별미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는 산지 직송 서비스"라며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다.

전국별미를 통해 경남 하동 재첩국을 판매하고 있는 '정성드리' 이영환 사장은 “입점 전과 비교하면 주문량이 20% 정도 증가해 어려운 시기에 전국별미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 '국보굴비' 한동훈 사장은 “전국별미를 통한 홍보가 효과적이라 다양한 상품들이 골고루 판매돼 매출은 늘고 재고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은 “비대면 설을 앞두고 각 지역의 복스런 먹을거리를 많은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생산자와 공생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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