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반입' 혐의…지난 2019년 9월 구속기소
지난 18일,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업무 복귀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가 CJ제일제당 부장으로 복귀한 가운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 부장의 복귀는 마약 밀반입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 회사 내 정직 처분을 받은지 1년4개월 만이다.
19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부장은 전날 CJ제일제당의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업무에 복귀, 회사로 출근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부장은 지난 2019년 9월 마약 밀수 협의로 구속기소돼 업무에서 물러났고,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기간을 거치며 지난해 연말 정기인사 당시 복귀가 점쳐졌으나 해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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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나영 기자
gil93@dailyimpac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