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감염관리 체계 강화 위한 기금 3억 820만 원 기부

2016년 개원후 재활치료 프로그램 확대에 총 19억 원 기부

서울 마포구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병원 전경. 사진. 넥슨.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넥슨의 비영리 사회공헌 재단 넥슨재단은 15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운영 기금 3억 82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병원 내 감염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간 재정비’와 ‘감염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전담하는 팀 운영’ 등에 사용된다.

병원은 강화된 감염관리 체계를 통해 환아 및 보호자를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넥슨 및 넥슨재단이 마련한 기금에는 지난 11월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진행된 넥슨 콘텐츠 축제 ‘네코제9’을 통해 판매된 ‘슬리퍼 수제공방 카트라이더 슬리퍼’, ‘한정판 크리스마스 키트’의 판매 수익금과 ‘방구석 경매’ 수익금 등이 모두 포함됐다.

한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4월 서울 마포구에 개원한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으로, 넥슨은 2014년 국내 최초 어린이재활병원 건설과 초기운영을 위해 20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넥슨은 개원 이후에도 ‘이른둥이(미숙아) 조기중재 치료 프로그램’,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 사업’,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등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해 왔으며,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올해까지 총 19억 1560만 원을 기부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병원은 감염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하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원활하게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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