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디자인 기자
김민영 디자인 기자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넥슨 컴퍼니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받아 청소년 복지에 기여하는 넥슨재단은 총자산의 두 배에 가까운 비용을 공익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2018년 2월 넥슨 계열사의 출연으로 설립된 넥슨재단은 올해로 설립 3년 차를 맞는 신생 재단이지만, 자산을 늘리는 대신 공익사업에 큰 비용을 투입하면서 사업 기반을 다졌다.

넥슨 재단은 설립 당시 넥슨코리아, NXC 등 넥슨 계열사가 52억원을 출연해 30억원의 자산으로 시작했다.

설립 2년 차인 지난해 넥슨재단의 총자산은 38억원이며, 설립 첫해와 비교해 계열사 기부금도 늘었다. 지난해 넥슨 계열사는 넥슨재단에 직전 연도(46억원) 대비 31억원(67.4%) 증가한 77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이에 따라 넥슨재단은 사업비도 통 크게 늘렸다. 재단은 설립 첫해 자산이 30억원이던 2018년도 당시 공익사업에 23억원을 지출했는데, 지난해에는 3배에 가까운 67억원으로 늘렸다. 이는 총자산과 비교하면 165.9%, 총수입과 비교하면 82.4%에 달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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