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이달 말까지

제공. 라임자산운용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내일(22일)부터 환매 중단된 펀드에 대한 1차 분배를 시작한다.

라임자산운용은 21일 "오는 22일부터 5월 말까지 87개의 자펀드를 대상으로 약 603억원이 고객들에게 1차 분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배 대상 펀드 리스트 및 금액은 해당 펀드 판매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판매사 업무 절차에 따라 분배 일정이 상이해 일부 펀드의 경우에는 분배 시기가 5월 말을 넘길 수도 있다.

구체적인 분배 일정은 각 판매사를 통해 해당 고객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분기별로 이번과 같은 분배를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현금화 규모와 시기는 4월 공지한 추정치와 차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산현금화 계획을 업데이트해 계획과 실제와의 차이에 대해 계속해서 수정하고 안내하겠다"면서 "2차 분배는 3분기 중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2월, 4월 두 차례에 걸쳐 환매 중단 펀드에 대한 환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중순 환매 중단된 코스닥벤처펀드 200억원이 고객들에게 분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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