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남문, 오천로터리, 순천의료원로터리 등에 설치
[전남 순천=데일리임팩트 양준석기자] "AI(인공지능)이 만든 K-콘텐츠 구경하러 순천으로 오세요"
전남 순천시는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판 K-디즈니를 도시 곳곳에 설치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있다고 29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아날로그 공간에 애니메이션를 얹힌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창조해 순천의 미래를 조금씩 가꿔가겠다는 취지로 ‘K-디즈니 순천’을 기획한 것.
순천시는 우선 도시 주요 지점 3곳에 캐릭터를 설치하여 ‘K-디즈니 순천’의 출발을 알렸다. 3월28일 국가정원 남문입구, 그린아일랜드 입구 오천로터리, 그리고 원도심 활성화를 꿈꾸는 순천의료원로터리에 각각 특색 있는 캐릭터를 설치했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의 첫 관문인 국가정원 남문입구에는 여행자의 모험정신을 담은 탐험가 캐릭터를 설치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 그리고 그린아일랜드의 광활한 면적을 탐험하고자 하는 본능을 자극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린아일랜드 입구 오천로터리에는 활동적이고 경쾌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캐릭터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에게는 그린아일랜드와 국가정원으로의 자연스러운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의료원로터리에 설치한 캐릭터는 애니메이션 제작기지를 이끌어가는 미래인재를 형상화한 것으로 원도심의 창의적인 잠재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상징한다.
이번에 설치한 캐릭터는 인공지능(AI)이 디자인한 것을 실제로 제작하여 설치한 첫 사례이며, 앞으로도 도심 속에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입혀 ‘K-디즈니 순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캐릭터는 도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감각적인 인증샷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디즈니 순천으로 가는 첫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연 1000만명 다녀간 곳" 순천만국가정원 야간 개장
- [총선현장] 이정현, “광양만청 인허가권 해제, 천지개벽 실감할 것” 주장
- [총선현장] 신성식 후보, “잘못된 순천정치 심판해 달라” 호소
- [총선현장] 여수갑·을 민주당 후보, “4월 10일 윤석열 심판, 총선 압승”
- [총선현장] 전남 순천갑 총선 판도 출렁일 조짐
- [총선현장] 순천갑, 민주당 후보 상대 ‘단일화’ 변수조짐
- [지역동정] 국제크루즈 4~5일 전남 여수항에 입항
- [고향소식] 여수 화정면 하화도 노란 유채꽃 물결
- 전남 투표소 806곳 확정, 안내문·선거공보 발송
- [고향소식] 순천지역 기업경기전망(BSI) ‘113’…3분기 만에 기준치 상회
- [고향소식]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 [지역동정] 국립순천대, 초대 교학부총장·대외협력부총장 임명
- [고향소식] 보성에서 전국 규모 체육대회 열려
- 해수부, 4월 어촌여행지 ‘여수 낭도마을’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