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텔레콤(SKT)이 창사 40주년을 기념한 새로운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을 공개했다.  

새 캐치프레이즈는 글로벌 인공지능(AI)컴퍼니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으로 확정했다.

SKT가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유영상 SKT 대표는 “지난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지난해 9월 AI 사업 발표회를 통해 공개한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올해 성과를 가시화하는데 주력한다.  특히 새로운 40년의 원년이 될 올해,  SKT는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T는 도이치텔레콤·이앤그룹·싱텔그룹·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함께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텔코 중심의 AI기술 공동 개발과 사업 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 SKT는 글로벌 빅테크인 앤트로픽∙오픈AI 등과 협업하고 있는 텔코 거대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키는 등 AI 솔루션을 국내외에 확산해 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존 사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산업 전반의 AIX를 이끌어 나가며 기업 경쟁력 확보와 체질 개선을 가속화해나갈 계획이다. 

S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새 엠블럼은 지난 40년간  통신사업을 이끌어온 역사와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글로벌 AI시대의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국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