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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면세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 받아 지난해 4월 인천국제공항 화장품·향수 DF1 구역과 술·담배 DF3 구역의 면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문을 연 제1터미널 동편의 93개 브랜드 규모의 화장품·향수 매장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가심비 향기 뷰티템' 브랜드와 트렌디한 신규 브랜드로 구성했다. 니치 향수가 인기를 끌며 바이레도·르라보·펜할리곤스 등 향수 브랜드를 전면 배치하고 논픽션·탬버린즈 등 바디·헤어 케어 브랜드와 로레알 파리·에스티 로더 등 코스메틱 브랜드까지 취급한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제1터미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단독 브랜드와 상품도 있다. 펜할리곤스·라티잔 퍼퓨머·헤어 리추얼 바이 시슬리·논픽션 등이 일례다. 특히 K 뷰티 인기 브랜드 '논픽션'은 트래블 세트 상품을 면세점 처음으로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 출시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개장을 기념해 조말론 런던·라메르·SK2·지방시 뷰티·딥티크·바이레도·에르메스 퍼퓸 등 브랜드별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