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산재해 있는 재생에너지 자원 확보할 것”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런칭한 가상발전소(VPP) 서비스 플랫폼 파워젠(Power Zen) 예시화면./ 사진 =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런칭한 가상발전소(VPP) 서비스 플랫폼 파워젠(Power Zen) 예시화면./ 사진 = SK에코플랜트 제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전력거래소 주관하에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은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함으로써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이 시험을 통과해야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월1일부터 모의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오는 2025년 전국 확대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제주 시범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참여를 위한 자원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이행능력시험에 참여했다. 시험 통과를 위해선 예측치 대비 실제 발전량의 오차율을 12%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SK에코플랜트는 평균 4.6% 수준의 오차율을 기록했다.

이재득 SK에코플랜트 리뉴어블스(Renewables) 사업 담당임원은 “제주 시범사업에서의 효율적인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재생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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