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법인 리테일 고객 계좌수가 100만개를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법인 리테일 고객 계좌수가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2022년 4월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엠.스톡(m.Stock)’ 출시 후 2년도 안된 시점에서 현지 온라인 증권사 8위, 전체 16위를 기록했다.
인도법인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214만건이며, 약 7300억원 상당의 고객자산 및 약 1800억원 상당의 신용잔고(MTF) 등을 보유 중이다.
올해 ‘m.Stock 2.0’ 출시 예정이며 향상된 대고객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 인도법인 설립 이후 작년 5월 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4억5000만달러(약 6000억원) 까지 늘리며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브로커리지 사업을 강화했다.
선도적으로 파격적인 마케팅 및 가격 전략 등을 펼친 점이 현지 거래고객 증가에 주효했다는 것이 미래에셋증권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리미티드(Sharekhan Limited)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2000년에 설립된 쉐어칸은 총 임직원수 3500여명과 총 계좌 약 300만개를 보유한 현지 업계 10위 수준의 업체다.
아룬 쵸드리(Arun Chaudhry)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테일사업본부장은 “2022년 4월 m.Stock 론칭 후 22개월만에 100만 고객 달성을 해 기쁘다”며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증권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