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종별 위험관리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

HDC현대산업개발은 잠실진주재건축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활용한 전사적 차원의 안전교육을 지난 20일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잠실진주재건축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활용한 전사적 차원의 안전교육을 지난 20일 진행했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잠실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사 현장 지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개별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숙련도를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은 전문 통역사가 배석한 가운데 철근과 형틀, 거푸집 등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모니터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이 필요한 공종별 안전교육이 병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현장의 여건이 반영된 생동감 있는 시청각 콘텐츠에 전사 안전 지침을 적용했다. 특히 △작업 방법 △작업순서 △위험예지 △비상 상황 등에 대한 건설 용어의 전문 번역을 통한 교육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작업 소통역량을 강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전사적 차원에서 골조 공사 진행 현장 중, 고위험 공종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와 중국,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등 약 2000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옥상 조형물 작업, 밀폐 공간 등의 마감공종 등 고위험 작업까지 교육영역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언어장벽으로 인한 작업 유해·위험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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