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위해 공공 데이터 지속 공개할 것”

공사보유 총괄자산 현황./ 사진 = SH공사 제공
공사보유 총괄자산 현황./ 사진 = SH공사 제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SH공사가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 13만3697호의 추정 시세가 약 56조원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 13만3697호와 토지 및 상가 등의 자산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5차 공개에서는 기존 공개한 공공(임대)주택 13만3697호의 자산내역을 현행화하고, 토지 20지구 34단지 60필지, 상가 7단지 3472호, 건설 중인 자산 57단지를 추가 공개했다.

공개 내역에 따르면 SH공사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 총 13만3697호의 취득가액은 약 23조2755억원이며, 장부가액은 약 19조5053억원, 공시가격은 약 38조6165억원이다.

건설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매입임대주택으로 구분해 공개하며, 세부 현황 자료는 SH공사 누리집 내 ‘공사 자산공개’와 ‘SH주택정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 공개한 토지 등 자산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20지구 98단지 60필지 3472호 규모로 장부가액은 3조9879억원 수준이다. 토지는 20지구 34단지 60필지 2조7071억원, 분양·임대상가의 경우 7단지 3472호 2958억원, 건설 중인 자산의 경우 57단지 9850억원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이 언제든 SH공사의 자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민 소유의 자산인 공사 보유 자산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산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지속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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