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홀딩스, 앰틱스바이오 CI. /사진=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 앰틱스바이오 CI. /사진=대상홀딩스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대상홀딩스는 항진균제 신약 개발 기업 앰틱스바이오와 투자계약을 체결, 레드바이오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레드바이오는 질병 예방, 진단, 치료와 관련된 신약 개발과 진단시약, 줄기세포 등의 사업을 뜻한다. 그린, 화이트바이오와 함께 바이오산업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3개 분야의 하나다.

대상홀딩스가 75억원을 투자하는 앰틱스바이오는 미생물 감염병 관련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손발톱진균증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그룹과 앰틱스바이오는 향후 의료미용시장을 개척하고 항진균·항염증 등 면역 분야의 신약과 생체적합 신소재를 활용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상그룹은 대상홀딩스 등의 계열사를 통해 바이오 사업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021년 설립한 대상셀진에서는 미세조류인 클로렐라를 유전자 재조합해 화장품, 의료용으로 활용하는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고, 대상웰라이프는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인 ‘미리웰’을 개발하여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대상홀딩스는 유망 바이오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한금융희망재단, 교원그룹,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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