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클럽 코라빈'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클럽 코라빈' /사진=롯데백화점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에 와인 앤 카페 라운지 ‘클럽 코라빈'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문을 여는 클럽 코라빈은 120평(400㎡)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코라빈’은 와인 코르크를 제거하지 않고 와인을 마시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게 하는 장치를 뜻하는 단어다.

클럽 코라빈에서는 프랑스의 ‘5대 샤또’라 불리는 와인을 비롯 약 500여종의 와인과 싱글몰트 위스키 등 100여종의 스피릿, 20여종의 전통주 등 주류 700여종을 글라스로 체험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정도면 국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맛 볼 수 있는 와인 종류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라며 "해외 유명 와인바가 약 300여종 정도인 걸 감안하면 '글라스 와인'으로는 아시아 최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유일 스패니시 미슐랭 스타인 신승환 셰프가 ‘떼레노 서울’(에비뉴엘 잠실점 오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함께 주방을 맡아 와인과 맞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커피와 다양한 디저트류 등도 함께 판매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20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갤러리에서 아트X와인 콜라보 전시회도 진행한다. 조각과 회화 등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선기, 하태임, 최태훈 작가와 협업해 한정판 아트 레이블 와인을 출시하고 와인을 테마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리커팀장은 “국내 와인시장이 성숙하고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규모가 큰 와인&카페 라운지를 오픈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다양한 전시회도 롯데갤러리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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