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직원들이 고객에게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직원들이 고객에게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6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롯데마트몰에서도 사전예약을 받는다.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사전예약 기간동안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과 결제 시기에 따라 최대 120만원 상당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행사에서 총 700여 품목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는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 개정으로 공직자의 선물 금액 상한선이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아짐에 따라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선물세트보다 가족 먹거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올해 사과와 배는 지난해 설보다 알뜰 상품의 물량을 30%가량 늘렸다. 또 샤인머스캣, 키위, 만감류 등 가족 먹거리 상품도 물량이 확대됐다. 곶감 세트는 지난해 설보다 품목 수를 2배 늘려 선택지를 늘렸다.

축산 선물세트는 10만원대 이하 세트의 품목수와 물량을 지난 설보다 각각 30% 늘렸다.

젊은층 사이에서 옛 전통 문화가 유행하는 ‘할매니얼’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한과 세트도 지난해 설보다 물량을 30% 가량 확대했다.

롯데슈퍼에도 낮은 가격대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가 마련돼 있다. 5만원 미만의 사과, 배, 천혜향 등 과일 세트와 한우 세트가 등장했다. 제주 흑돈, 한우 사골, 굴비세트 등은 5만원대에 만날 수 있다. 프리미엄 세트는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과 유명산지의 최고급 과일 등이 준비돼 있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롯데마트와 동일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에서는 상품권 대신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1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사전예약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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