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부지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최창행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식음서비스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1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부지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최창행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식음서비스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구지은 아워홈 회장이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을 찾아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아워홈은 구 회장이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을 방문해 식음 서비스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구 부회장은 새만금 잼버리 개최를 20여일 앞두고 직접 현장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먼저 구 부회장은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에서 최창행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식음서비스 회의를 진행했다. 잼버리 식음시설과 메뉴 준비 상황을 살피고 식품안전관리 대책 점검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어 구 부회장은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부지를 찾았다. 행사가 치뤄지는 2주간 스카우트 대원에게 제공될 밀박스를 보관하는 서브캠프 점검을 시작으로 운영 요원과 일반 참가자 대상 식음서비스 시설이 마련될 구역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또 밀박스 물류센터를 방문해 제조와 공급 과정 전반을 확인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여름철 야외에서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임을 감안해 식재료 보관 물류센터와 식음료 시설 위생점검을 상시 실행하고 있다"라며 "식약처와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밀박스는 기존 잼버리 대회와 달리 메인 식재료와 소스, 조미료 등을 한 데 담은 밀키트 형태로 제작해 조리 편의성과 맛품질을 극대화했다. 밀박스에는 조리법을 담은 쿡북도 포함됐는데 다양한 참가국을 고려해 한국어외에 영어와 불어도 기재했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전세계 156개국 스카우트 대원과 운영 요원 4만3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다.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아워홈은 그간 수차례의 대규모 국제 행사 식음서비스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행사의 식음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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