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 내 기준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위원회(이하 연준)의 7월 정례회의(FOMC)가 26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전 세계의 시선이 미국 워싱턴으로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금리 정책 및 경제 전반에도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일각에서 미국 내 물가상승률을 잡고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한 초유의 ‘울트라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1%p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7월 FOMC에 관한 관심은 더욱 커지는 모
[데일리임팩트 조아영 기자] 최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오는 27일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서 첫 금리인상 시점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FOMC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하고 안정세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올해 들어 한국과 미국 증시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700선, 91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49% 하락한 2792로 2020년 12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데일리임팩트 조아영 기자] 미국 금리인상 시계는 더 빨라질 것인가. 전 세계 유동성 긴축 기조를 판가름할 수 있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주목할 것은 긴축 일정이 예상보다 더 앞서게 될지 여부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4~15일(현지시간) 12월 FOMC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테이퍼링 가속화와 연방기금 목표금리 점도표 상향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2022년 3월로 테이퍼링 종료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추정한다. 연준이 이번
[데일리임팩트=조태진 경제부장(부국장)]중국 헝다그룹 유동성 파장이 가시기도 전에 대륙 곳곳에 최악 수준의 전력난이 현실화되면서 전 세계가 혹시나 하는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미국의 금융긴축(테이퍼링)이 이르면 올해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이 함께 나오면서다.사실 ‘헝다 사태’만 놓고 보면 중국 내부적으로 해결 가능한 악재로 보인다. 헝다그룹의 부채가 360조원에 달한다고 하지만 중국 은행 대출 시장 0.5%에도 못미치는 수준인데다 채무 상당 부문이 부동산 담보를 가지고 있어 지난 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파산과는 다른 형태라는
[미디어SR 조태진 경제부장(부국장)] 지난해부터 영혼을 끌어 모아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로 집을 사들인 2030세대, 이른바 ‘영끌족’의 고민이 금리 상승과 궤를 같이 하며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부분 주담대 상품이 변동형 금리를 채택하고 있는 데다 대출액이 워낙 커 약간의 금리상승에도 상환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위험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금융권에서 파악하고 있는 영끌족의 대출은 생각보다 공격적이다. 실제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뱅크샐러드가 220여 만명에 이르는 직장인 30대의 대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주담대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한국은행이 31일 실시한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첫 번째 경쟁입찰에서 총 87억달러 규모가 입찰됐다. 이날 낙찰된 달러화는 내달 2일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한국은행은 31일 오전 10시~10시 30분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경쟁입찰을 진행한 결과 총 87억2000만달러가 전액 낙찰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응찰된 자금은 84일물 79억2000만달러, 7일물 8억달러며, 결제일인 내달 2일 시중에 실제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예정했던 입찰 한도인 120억달러에 못 미치는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한국은행이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미 통화스와프 본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주 중 시중에 1차로 40억 달러 이상의 달러화를 공급할 계획이다.한국은행 관계자는 25일 미디어SR에 "현재 미 연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이번 주 본계약 후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내주 중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난 19일 미 연준과 600억 달러(약 77조원)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현재 한국은행은 미 연준과 1차 공급 금액, 공급 방식 및 금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한국은행이 11년 만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성사시켰다. 당국은 조달한 달러화를 바로 시중에 공급해 외환 시장의 불안을 덜어낼 방침이다.20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전날 밤 10시경 600억달러(약 77조원) 규모의 한-미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악화한 글로벌 달러 자금시장의 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된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 6개월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더 연장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전격 인하하면서 오는 18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열렸다.연준은 현지시간 3일 오전 10시 공식 성명을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1.00~1.25%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연준은 "미국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나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활동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 진전 상황과 경제 전망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경제를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