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영방송 사장 선임 구조 및 방송산업의 규제 완화 등을 첫 번째 당 정강∙정책으로 내놨다.이 전 대표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 사장 임명동의제를 실시하고, 공영방송 사장에게 10년 이상의 방송 경력을 강제하도록 하겠다”며 “국민은 정권의 바뀜에 따라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시도가 정치권 내에서 반복되는 것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방송 관련 경험이 전무한 인사가 코드 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물러났다. 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자 표결을 앞두고 전격 사퇴한 것이다. 취임 석 달여 만이다. 사상 최단임 방통위원장이 됐다. 위원장 포함 2명이라는 기형적 형태로 유지되던 방통위원회가 정족수(최소 2명) 미달로 당분간 그 기능을 못 하게 됐다. 대통령이 국회추천 방통위원 3명의 임명을 미뤄 정원 5명 중 1명만 남은 때문이다.그러나 근본 원인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즉 사장과 이사진을 자기네 정파에 유리하게 구성하려는 여야의 정쟁 때문이다. 민주당의 이 위원장 탄핵 시도는 내년 총선까지 방통위의 기능을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2년 간 누적 기부액이 20억원을 돌파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0일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남선숙 EBS 방송제작본부장 등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쓰인다. 이번 후원금 이외에도 그동안 부영그룹은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재난구호, 역사 알리기 등 국내외에서 다방면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EB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교육 플랫폼을 고도화 한다. KT는 5일 EBS와 AI 미래 교육 디지털 혁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플랫폼과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결합,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AI 기반 교육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교육 데이터 기반 신규사업을 함께 기획∙개발하기로 했다. 또 AI 교수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고 교육복지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교육기관의 정책
[대구 경북 = 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TV 수신료에서 배분받는 금액이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위탁 수수료로 받는 금액보다 현저히 낮아, 수신료 배분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19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TV 방송 수신료 수입 3조3415억원 중 EBS가 배분받은 비율은 2.8%(935억 원)에 불과하다.수신료 배분 비율을 구체적으로 보면, KBS는 5년 동안 3조225억원(90.4%)으로 수신료를 가장 많이
[데일리임팩트 오수진 기자] 포스코가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철강재 친환경성 교육에 나선다.포스코는 6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손잡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재활용성이 우수한 철강재의 친환경성을 교육하는 어플리케이션 ‘번개맨과 친환경 번개파워’를 개발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 공개했다.이번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래 기술인 증강현실(AR), 3D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주 사용자인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위해 EBS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을 활용하고 게임적
국민의힘과 문화방송(MBC)이 편파방송 시비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로부터 시작됐다. 알려진 것처럼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의 소리 기자 이명수 씨와 52차례에 걸쳐 7시간여 분량의 전화통화를 했다. 이 씨는 김 씨 동의 없이 통화내용을 모두 녹음했다. 문화방송은 지난 16일 이 기자로부터 넘겨받은 녹취파일을 편집, 보도했다.김 씨는 기자와 장시간에 걸쳐 ‘누나, 동생' 운운하며 전화를 했다. 그것도 친여매체 기자와. 보통 사람들로서는 납득이 잘 안 되는 일이다. 그 내용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은 EBS미디어와 금융과 교육 콘텐츠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김명중 EBS 사장 및 김동순 EBS미디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과 교육 인프라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공동마케팅 등 폭넓은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은 ▲디지털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및 공동마케팅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서비스 인프라 구축 ▲데이터 기반 신규사업모델 발굴 ▲디지털 취약‧소외 계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등교 수업을 하지 않고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다만 대학 입시를 앞둔 고3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또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도 원격 수업 이외에 추가로 대면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학교,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유시춘 한국교육방송(EBS) 이사장의 장남 신 모씨가 마약 문제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상태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유 이사장을 임명한 방송통신위원회 측은 "법적으로 아들의 문제는 유 이사장에 대한 결격사유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21일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미디어SR에 "EBS 이사 임명에 관한 규칙에서 직계가족에 관한 일까지 검증해야 한다는 규정은 따로 없다"고 말했다. 이어 "또 EBS법 제11조에 따라 임원의 결격사유를 판단해 이사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는데, 여기에는 당사자에 대한 것만 있다"라며
EBS미디어 정호영 대표이사가 최근 불거진 '김정은 미화' 논란 끝에 결국 사퇴했다.EBS미디어는 정호영 대표이사가 김정은 종이인형을 통한 김정은 미화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EBS 미디어는 지난 10월 역사교구 사업 협력사 스콜라스와 손잡고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주석을 주인공으로 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지도자들' 시리즈 종이인형을 판매했다. 4종 세트 상품으로 700개를 판매했다.문제가 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지상파 방송 4사가 근무시간 단축을 1년 앞두고 머리를 맞댄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는 12일 KBS MBC SBS EBS 사장과 노측이 참여하는 노사공동협의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협의회에는 방송 4사 사장이 모두 참여키로 했으며, 이날 협의회 에서는 근무시간 단축을 포함한 방송사 제작환경 개선 등이 논의 된다.전국언론노동조합의 최정기 정책국장은 11일 미디어SR에 "노동시간 단축을 둘러싼 방송산업의 환경 변화는 개별 회사 차원에서 대응하거나 해법을 내놓기가 대단히 어려워서 함께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실제 이행과 노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