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치킨업계 BBQ·bhc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BBQ치킨은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호안끼엠 박당에 BBQ 박당점을 열고 이 지역 점포 확장에 힘을 싣는다. BBQ는 베트남을 핵심 거점으로 삼고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BBQ는 지난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대표 관광지 다낭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추가로 열며 신규 출점에 속도를 내왔다. 무엇보다 2조원에 달하는 베트남 배달 시장에 주목, 지난달(2월) 하노이에 동남아 첫 배달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악화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bhc는 오는 29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가격 인상을 500원~3000원 범위에서 전국 매장에 동시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bhc의 가격인상은 2021년 12월 이후 2년만이며, 여타 치킨 브랜드에 비해서는 늦은 조치다.이번 가격 인상으로 bhc치킨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 후라이드 치킨과 골드킹은 현재 1만7000원에서 2만원, 바삭클은 2000원 오른 1만8000원에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bhc의 신임 전문경영인(CEO)에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내정됐다. 앞으로 송 신임 대표 내정자는 bhc치킨과 아웃백, 창고43, 슈퍼두퍼,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 bhc는 23일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bhc의 신임 CEO 및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내정된 송호섭 신임 bhc CEO는 2019~2022년 스타벅스 코리아를 맡아 해당 기업을 국내 최대 식음료(F&B)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시킨 전문경영인이다. 지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GGS는 bhc 지분 100%를 보유한 지주사다. GGS 이사회는 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박현종 대표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GGS 대표이사 변경을 결의했다. GGS 등기 임원인 차영수 사내이사가 신임 GGS 대표로 선임됐다. 또 GGS 이사회는 bhc 대표이사 변경안도 발의, 임금옥 bhc 대표 해임과 이훈종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도 결의했다. 이 bhc 대표이사 변경은 8일 bhc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유기견 돌봄 활동을 펼쳤다.bhc그룹은 7기 해바라기 봉사 단원들이 이달 15일 경기도 일산의 유기견 보호소 '빅독포레스트'에서 청소와 물품 후원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빅독포레스트는 비영리 단체로 대형 유기견들의 쉼터다. 유기견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입양 업무도 병행하하고 있다.봉사 단원들은 유기견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견사 청소와 주변 정리뿐 아니라 유기견에게 간식을 주며 교감을 쌓았다. 이후 보호소 관계자들로부터 유기견별 특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치킨업계가 가격논쟁으로 잔뜩 위축돼 있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프랜차이즈 본부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치킨 가격구조에 칼날을 들이댄 가운데 육계 공급업체 1위 하림이 닭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며 공급 확대를 선언했다. 공정위 조사를 앞두고 그동안 불만을 참아온 가맹점주 무마에 고심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본부는 하림의 가격압박에도 대응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국내 육계산업 수급 균형을 위해 닭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이는 올 상반기 닭고기 공급 부족에 따라 가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치킨업계가 최근 가맹점과의 법정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했다.대기업인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 법정다툼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이라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소송 진행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적 부담이 큰 데다, 재판에 영향을 미칠만한 우호 여론을 확보하기 녹록치 않아서다. 그럼에도 법원이 가맹점주의 손을 들어준 데에는 본사의 '실책'이 컸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과거 중량 미달·냉동육 등 저품질 재료를 가맹점에 공급해 점주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다. 품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가맹점주 뿐 아니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bhc그룹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선다.bhc그룹은 그룹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연구개발센터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웰빙센터 1층에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R&D 센터는 약 1065㎡ 규모다. bhc치킨,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슈퍼두퍼, 창고43 등 bhc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연구개발 인력이 활동하게 된다.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독자적인 랩(LAB) 4곳에는 브랜드별 메뉴 개발에 최적화된 최신 연구 장비를 설치했다. 또 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교촌에프앤비·bhc그룹·제너시스BBQ 등 치킨을 주력으로 성장해온 외식기업 3인방이 오는 2023년 경기침체 등을 대비해 치킨 외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고물가에 원재료값이 상승하면서 올해 치킨 한마리 배달값이 3만원에 육박하는 등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이 지갑을 열지 않는 최근 소비자들을 겨냥해 합리적 가격의 가성비 치킨을 내놓으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다. 치킨 3사는 내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더이상 치킨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식품업계가 연말을 맞이해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엔데믹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말인 만큼 기업 임직원들 다수가 지역사회와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유독 늘었다. 특히 본사가 위치한 지역사회와의 관계가 중요한 만큼 본사 지역 위주의 활동을 진행하는 기업이 눈에 띈다. 대상은 지난 7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잇다’ 푸드뱅크·마켓과 청정원 봉사단과 함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2개의 행복’ 행사로 해당 연도의 숫자만큼 나눔박스를 제작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던 배달앱들이 곤혹을 치렀다. 지역별 주문 현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대응한다던 배달앱들은 한꺼번에 주문이 몰리면서 서비스 장애가 겪었다. ‘예상보다 많은 주문이 특정 시간에 몰인 영향’이라고 해도 돌발상황 대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 대 우루과이의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오후 5시부터 배민 앱에 배달이 늘기 시작하더니 8시40분경부터 정상 작동되지 않았다. 앱을 통한 주문접수와 결제가 어려워지자, 결국 배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bhc그룹이 25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브랜드 디자인 분야에서 신임 임원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외식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인수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영업사업부의 윤다예 이사와 bhc그룹 SP·직영사업부의 고병환 이사가 상무보로 승진했다. 또 bhc그룹 전체 외식 브랜드 디자인팀을 이끌고있는 정찬진 부장은 이사로 승진했다.bhc그룹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배달 수요 급증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bhc그룹이 25일 신규 임원 승진자를 발표했다. 이하 승진자 명단. ◇상무보▲윤다예(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영업사업부) ▲고병환(SP·직영사업부)◇이사▲정찬진(디자인팀)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을 앞두고 유통가 곳곳에 호랑이가 찾아왔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 ‘어흥 에디션’을 출시했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 호랑이를 캐릭터화해 용기 전면에 새겨 넣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연말 시즌 마케팅에 띠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어흥 에디션은 바나나맛우유도 1974년 호랑이띠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롯데제과는 온라인 전용 과자선물세트 ‘간식자판기’ 신규 라인업으로 무직타이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올 한해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에 수년간 동결됐던 프랜차이즈 브랜드 상품의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 팬데믹으로 늘어난 배달 수요에 배달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치킨 등을 자주 이용한 소비자들에게는 타격이 더욱 커졌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브랜드 BHC는 독자 경영 시작 8년 만에 첫 가격 조정에 나섰다. 대상 품목은 올해 출시된 빠텐더·펌치킨 등 5종과 사이드 메뉴 ‘달콤바삭 치즈볼’을 제외한 전 품목이다. BHC는 대상 품목을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000원까지 인상했다. BHC 측은 소비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먹거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올해 초 10여년 만에 라면 가격이 인상된 데 이어 치킨의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모양새다.교촌치킨은 7년 만에 제품 권장 가격 조정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한 마리 메뉴·부분육·사이드까지 품목별로 최소 500원에서 최대 2000원 범위에서 권장가격이 인상된다. 대표적으로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랐다. 최근 신제품은 조정없이 기존 가격으로 유지되며 인상률은 평균 8.1%다. 교촌치킨은 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을
[미디어SR 김다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단체활동을 이유로 가맹점과 계약을 해지한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와 bhc치킨에 각각 과징금 15억3200만원, 5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BBQ와 BHC에 시정명령과 함께 각 15억3천200만원과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BBQ와 BHC는 가맹사업자단체 활동을 주도한 단체 간부 등을 상대로 가맹 계약을 해지하거나 갱신을 거절하는 등 불이익을 줬다.BBQ는 전국BBQ가맹점사업자협의회 설립과 활동을 주도한 용인 죽전 새
[미디어SR 김다정 기자]라이벌을 넘어 ‘철천지원수’ 사이가 된 bhc와 BBQ가 공익성을 놓고 또 다시 맞붙었다.한때 사이좋은 한 가족이었던 bhc와 BBQ는 bhc가 미국계 사모펀드 로하틴그룹에 매각되면서 사이가 벌어졌다. 이후 양사는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면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졌고, 몇 년째 피 튀기는 고발·소송전의 중심에 서있다.이번에는 bhc가 윤홍근 BBQ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해 ‘선방’을 날렸다. 그러자 BBQ는 즉각 전면전을 선언하면서 또다시 치열한 법적공방을 예고했다.bhc는 윤 회장 외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친환경 봉사에 나섰다.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지난 19일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이하 모스 액자) 제작 및 나눔 봉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봉사는 복지단체 사단법인 세상아이(이하 세상아이)에서 주관하는 ‘모스 액자 만들기’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세상아이의 ‘모스 액자 만들기’는 폐기 처분되는 동화책과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완성한 액자를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기부하는 내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육계 매입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공급가 유지를 통한 가맹점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bhc치킨은 지난해 연말부터 육계 시세 상승으로 인한 매입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AI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가맹점에게 인상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 공급가로 납품하고 있다.이러한 공급가 유지를 통해 본사가 부담한 가맹점 간접적 지원 규모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20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bhc치킨은 현재 육계 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