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요금제 가입연령을 확대했다.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 인터넷TV(IPTV)을 하나로 묶은 결합 요금제를 사용허는 가입자가 늘어나는 추세. 1인 가구를 겨냥한 인터넷 요금제를 확대함으로써 통신사 갈아타기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에서 1분 안에 가입할 수 있는 U+다이렉트 인터넷 요금제(다이렉트 요금제)의 가입연령을 39세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1년 약정의 다이렉트 요금제는 20대 1인 가구 맞춤형 인터넷 요금제다. 해당 연령대의 경우, 1인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미래 투자의 속도를 올린다. 전문 벤처 투자사와 합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LG 노바)는 최근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맺고, 내년 말까지 1억달러 이상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조성한다. 이는 지난 2020년 말 LG 노바 출범 당시 조성한 펀드(2000만달러)의 5배 이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더 많은 혁신 기업을 발굴·지원·육성하기 위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국제 표준에 의거, 더 다양한 관점에서 자사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성과와 지향점은 물론 비재무적 정보까지 함께 담았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는 회사에 가장 중요한 ESG 이슈를 선정하기 위해 사회·환경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 기업의 경영 활동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현대차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위한 '칩 승부수'를 던졌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에 60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단행한 것.AI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자동차는 거대한 전자기기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칩'이 중요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올 들어 반도체개발실을 신설하고, 외부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반도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고성능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적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갤럭시Z플립은 젊은 세대가 좋아할 수 있는 제품군이라고 생각합니다."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올해 Z플립 신작에 대해 이 같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애플에 빼앗겼던 젊은 이용자층을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갤럭시=아재폰'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진 현재, 노 사장의 호언장담은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Z플립5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아서다.업계에서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10~20대 이용자층을 확대해, 미래 고객층을 다지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플립 압도적 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5G 특화망(이음5G) 기반의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예스24와 큐비콤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로부터 이음5G 실증사업을 수주하면서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통신망 구축 노하우를 활용해 예스24의 스마트 물류센터내 5G망 설계와 구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동화 로봇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먼저 예스24가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 파주 소재 물류센터에 자동화 로봇 솔루션을 도입한다. 5G 기반의 안정적인 통신망을 기반으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공유기를 출시했다. 2일 LG유플러스는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 공유기인 U+기가와이파이6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와이파이6는 2019년 미국 전기전자학회가 정한 최신 무선 네트워크 표준 규격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0년 통신3사 최초로 와이파이6 공유기를 출시한 데 이어, 이듬해 속도와 신호범위를 각각 38%, 15% 향상시킨 제품을 내놨다. 기존 제품이 일체형이었던 것과 달리 신제품은 본체와 안테나를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벽걸이 TV 뒷면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에코프로비엠과 금양 등 2차 전지 기업의 임원들이 잇달아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 '2차전지 고점론'이 불거지면서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만2500원(5.51%) 내린 38만6000원, 금양은 9800원(6.45%) 하락한 14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에 두 종목의 주가는 전일 각각 2.51%, 4.53% 떨어진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띄고 있다.2차전지 테마로 분류되는 에코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생활건강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2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회복 속도가 더딜거라는 우려가 나오자 이를 타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2일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임원·주요주주특정증권등 소유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정애 사장은 주당 44만3517원에 500주를 매수했다. 총 매입 규모는 2억2175만8500원이다.업계에서는 LG생건의 이번 자사주 매입에 대해 올초 이정애 사장 취임 후 부진한 실적에 따른 책임 의식이 직접적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한 해커톤 경진대회를 올해 첫 개최했다.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어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외부 독립 경영이 가능하다면 사내 벤처 연계 분사도 추진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제 1회 임직원 해커톤 경진대회 결과 총 118명 직원이 33개팀을 이뤄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에 개발자 중심으로 진행하던 방식과 달리 참여 대상을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로 확장해 라이프스타일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했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뷰티를 이끌었던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 전략을 두고 고심중이다.그간 양사 매출을 견인했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국내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만회해야 하는데 중국 매출 회복이 더뎌서다. 해외사업을 지속 강화하면서 일본·북미·유럽 시장에서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 시장을 회복하지 않고서는 해외 사업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다양한 전략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지 시장의 경쟁 심화와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마땅한 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
[전북 남원=데일리임팩트 김두영 기자] 남원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 강당에서 남원시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실시된 이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안영진 변호사는 “갑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부당한 업무지시가 있듯이, 정당한 업무지시는 갑질이 아님을 받아들이는 을의 마음가짐도 필요하다”라며, 조직 내 갑질 예방을 위해서는 ‘갑’ 뿐만 아니라 ‘을’도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갑질과 을질의 개념과 판단 기준을 소개하고, 흥미로운 영상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차기 대표 최종 후보 3명을 공개했다. 앞서 정치권 인사들이 출사표를 던져 '낙하산' 우려가 나왔던 상황. KT는 전문성을 지닌 인물들을 숏리스트에 올리고 심층 면접 등 검증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28일 KT에 따르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 27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비대면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 상의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을 충족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G전자가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20조에 육박하는 매출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것은 물론, 영업이익에서도 삼성전자를 또 다시 추월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장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진행한 결과다. 체질 개선에 성공한 LG전자는 미래 성장 기반이 강화된 만큼,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진화에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28일 전자제품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조9984억, 영업이익 74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비 2.7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올해 급등하던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폭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 주가는 전일대비 24만3000원(19.79%) 내린 98만5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장중 96만1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오전까지만해도 에코프로는 장중 153만9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다.에코프로는 지난 18일 111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 기준 1주당 100만원을 넘어선 '황제주' 에 등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황제주는 2007년 9월7일 동일철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생활건강이 2분기 역성장을 기록했다. 매출도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로 줄며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럭셔리 뷰티 판매 비중이 높은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로 감소한데다 데일리뷰티와 음료 사업 역시 원가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다만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나며 하반기 해외 사업에 지속해서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LG생활건강(LG생건)이 올 2분기 매출 1조8077억원, 영업이익은 1578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SK텔레콤이 주가 부양을 위해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분기배당 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의 경우 2021년 SK스퀘어 분할 당시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의 영향으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활발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27일 SK텔레콤은 공시를 통해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3000억 규모의 자사주매입과 1800억 규모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먼저 SK증권과 신탁계약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SK증권이 내년 1월까지 SK텔레콤 주식을 신탁계약 규모만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인공지능(AI)실내배송로봇 사업을 확대한다.이를 위해 KT는 현대엘리베이터·LG전자 등과 로봇-승강기 연계 사업 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3사 협력을 통해 KT는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시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승강기 연동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게 됐다.국내 승강기 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술과 가전로봇 분야 선두기업인 LG전자의 로봇 기술을 융합해 실내배송로봇 사업에 시너지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G이노텍이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 등이 겹치며 전년비 영업이익이 급감했다.27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전날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2분기 매출 3조9072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10.7%, 87.4% 감소했다.LG이노텍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방 IT수요 약세가 지속되어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스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지난 2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20% 가량 폭등하며 신고가를 터치한 뒤 급락세로 돌아섰다.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관련주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이 같은 주가 급등락은 외국인 공매도 세력의 숏스퀴즈(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 회피를 위해 해당 주식을 매수하는 현상)과 함께 개인투자자들이 2차전지주 차익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신고가 찍고 20% 가량 하락해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