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데일리임팩트 김두영 기자] 남원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 강당에서 남원시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설명/남원시 공무원 갑질교육실시
사진설명/남원시 공무원 갑질교육실시

 

 

 

 

지난 28일 실시된 이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안영진 변호사는 “갑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부당한 업무지시가 있듯이, 정당한 업무지시는 갑질이 아님을 받아들이는 을의 마음가짐도 필요하다”라며, 조직 내 갑질 예방을 위해서는 ‘갑’ 뿐만 아니라 ‘을’도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갑질과 을질의 개념과 판단 기준을 소개하고, 흥미로운 영상과 실제 징계 사례 등을 통해 청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한편, 남원시는 신고자의 신원과 신고내용을 보호하는 “익명 신고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갑질·을질 실태조사”, “간부 공무원 대상 갑질 예방 교육” 등 조직 내 갑질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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