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면 누구나 출품…10편 선정·상금 총 3천만원

[전남=데일리임팩트 이형훈 기자]

전남도는 ‘남도영화제 시즌 1 @순천(NamDo Film Festival)’상영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영화제 포스터
남도영화제 포스터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영화제 시즌 1 @순천(NamDo Film Festival)’ 국내 작품 공모 대상은 2022년 5월 이후 제작된 작품이며, 대한민국 국적의 창작자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장르나 형식은 제한 없으며, 출품작 상영시간이 60분 이상이면 장편, 60분 미만이면 단편으로 구분한다. 

영화제 시상은 본상과 특별상으로 구분되며 총 10편에 3천만 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 

영화제에선 총 25개국 80여 편의 영화 상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경쟁작으로 20여 편을 선정해 상영하고, 60여 편은 초청작을 상영한다. 초청작은 신작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 다양한 문화적 관심사들이 어우러진 국내외 우수작과 함께 남도의 역사 파노라마와 청소년 섹션 부분을 포함한다.

전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10월 11일부터 6일간 순천시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남도영화제 시즌 1 @순천(NamDo Film Festival)’은 다른 영화제와 차별화를 위해 명칭부터 ‘회’가 아닌 ‘시즌’을 최초로 도입했다.

남도 지역이 가진 ‘멋’을 토대로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를 지향하고 급변하는 영화산업·영상문화 생태계 및 영상 향유 요구에 부응해 완전히 다른 영화제로 개최할 방침이다. 또 제작 지원 프로그램 및 상금이 있는 경쟁 부문 시상도 도입된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데일리임팩트에 “남도영화제를 국내외 영화팬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영화제, 도민에게는 남도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개최하겠다”며, “많은 영화 창작인들의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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