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로는 처음, 모든 시내버스서 데이터 무료
[광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광주지역 공공와이파이가 최대 4배 빨라진다.
광주시는 12일 시청에서 ‘공공와이파이 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의 통신비용 절감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13년부터 공공와이파이망을 꾸준히 확대해온 광주시는 올 상반기에는 전통시장, 복지시설, 보건소, 복지센터, 터미널, 관광지 등에 1899대, 지역 시내버스에 1044대 등 와이파이 시설을 설치했다. 이로써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모든 시내버스에서 데이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광역지자체가 됐다.
이날 문을 연 광주 공공와이파이 관제센터는 지역 공공와이파이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황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속건수, 트래픽 양 등을 확인·분석해 관련 장애를 신속히 처리한다.
사용자가 많은 지역에는 앞으로 공유기 등을 추가 설치, 시민들의 데이터 사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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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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