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982만7000원 전달

[전남=데일리임팩트 이형훈 기자]

전리남도 관계자들이 10일 튀르키예 및 시리아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전리남도 관계자들이 10일 튀르키예 및 시리아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는 10일 대규모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마음을 모은 성금 1982만7000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용민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진 피해로 집과 가족을 잃은 튀르키예시리아의 참상을 접한 전남도청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데일리임팩트에  “갑작스러운 피해로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도청 가족의 작은 성의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이 삶의 용기를 다시 얻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0년 아이티 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하이옌, 2015년 네팔 지진 등 국제사회 재난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동참해 왔다. 올해 2월 초 튀르키예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특별성금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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