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ASSIST 경영대학원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ESG연구센터(김재은 센터장)는 오는 29일 ‘제1기 ESG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탄소중립,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직 관리자, ESG 경영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전 사례 중심의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김재은 ESG연구센터장은 “최근 ESG 정보를 활용한 투자와 경영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ESG 전문가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ESG 기획 및 전략, ESG 보고서 작성과 인증, 탄소 중립 등에 중점을 둔 실무 중심의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과정은 △ESG 관련 법률 및 규정 △이해관계자 대응 △ESG 이행과 공시를 위한 글로벌 표준 △평가와 기업 투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ESG 경영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국내 ESG 전문가 그룹에 입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ASSIST 경영대학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신규로 조직한 기업 ESG 추진팀, CSR 조직장 등 다양한 부서 책임자, 금융, IR 파트 전문가들이 이번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강생 특전으로 교육 수료 이후 산업정책구원 CSO인증사(민간자격, Certified Sustainability Officer) 자격시험을 취득할 수 있는 준비 과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정책연구원 관계자는 "CSO인증사는 기존해 운영을 해온 자격증을 확대 개편하는 것"이라며 "지속가능경영 전반에 대한 실무와 이론이 담기고 수료생은 선택적으로 자격 시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SG 전문가 과정 교육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aSSIST 경영대학원 ESG연구센터는 2021년 7월 개관했다. 2002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정책 개발과 연구를 진행한 산업정책연구원과 함께 연구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ESG 지표 개발, ESG 리더십 및 실무 교육 과정 운영, ESG 관련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며, 윤경ESG포럼의 사무국 역할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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