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기여문화위원회(위원장 이남식)' 주최 온라인 포럼으로 24일 오후 2시 개최
CJ그룹, SPC그룹, 우아한형제들 등의 사회공헌 담당자들이 생생한 현장 사례 발표

사진. 구혜정 기자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미디어SR이 오는 24일 '코로나19 시대 - 기업의 사회공헌 전략'을 주제로 기업 사회공헌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온라인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됨에 따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돼 24일 오후 2시 미디어SR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건강한 기여문화위원회'가 주최하고 미디어SR과 PSR이 주관하며,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김민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지속가능연구소 소장)가 '코로나19 시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 변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김민석 교수는 '경계의 시대'를 주제로 코로나19 시대에 기업 CSR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최근 CSR 담당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기업 사회공헌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칠때 주목해야 할 중심 어젠다를 제시하고 조망할 전망이다.

다음 순서로는 '코로나19 이후 사회공헌 활동 우수 사례'에 대해 기업 사회공헌 전문가들이 사례발표에 나선다.  문화, 유통, IT 부문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가 연사로 참여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변화된 사회공헌 사례를 소개하고 진단한다. 

문화부문에서는 CJ그룹 성지연 CJ사회공헌추진단 과장이 연사로 참석해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례를 발표한다.

CJ그룹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그룹 사회공헌의 변화를 설명하고, 하반기 비대면 위주의 그룹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

유통 부문에서는 SPC그룹 SPC해피봉사단, SPC행복한재단에서 고현주 과장, 박근영 과장, 박미선 대리 등이 나란히 연사로 나서 코로나 시대 SPC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시도에 나섰던 사례를 들며 설명할 예정이다.

SPC그룹은 코로나19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해 드론을 이용한 비대면 긴급구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사례를 집중적으로 발표한다.

IT부문에서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사례 발표 기업으로 참여한다. 권용규 상무가 연사로 참석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사장, 배민 라이더, 소외계층 등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생생한 사례 위주로 소개한다.  

이날 포럼은 미디어SR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에 시작해 3시 30분까지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준비된 강연과 사례 발표가 끝나면 라이브 채팅을 통해 참여자가 남긴 질문에 연사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응답할 예정이다. 

온라인 포럼 참여 링크는 24일 오전 10시에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며, 사전에 신청하지 않아도 유튜브에서 '미디어SR'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 상단의 배너를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집은 미디어SR 채널 온라인 포럼 게시물 하단에 첨부해 포럼을 시청한 참여자 모두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건강한 기여문화위원회'는 이남식 서울예술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유욱 태평양 공익위원회 책임변호사, 이종재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가 위원으로 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SR은 '건강한 기여문화위원회'와 손잡고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관련 포럼, 시상식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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