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 공원 특례사업을 두고 ㈜한양과 특수목적법인(SPC)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하 빛고을) 간의 사업 주도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한양 측은 롯데 컨소시엄을 배제하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빛고을 측은 한양이 악의적인 업무방해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지난 19일 광주시청에서 케이앤지스틸과 기자회견을 열어 한양의 시공사 지위를 인정하고, 선분양 전환을 위해 빛고을중앙공원개발·롯데건설을 배제한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주장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지난 8월 발생한 DL이앤씨 부산 연제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작업 지시한 사실이 없다던 DL이앤씨의 주장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장 실무자 SNS 단체 대화방 내용을 공개하고 증인으로 참석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를 압박했다.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고 전날과 당일 DL이앤씨가 지시했음을 재확인했으며,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마 대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그룹 계열사 샤니 제빵공장의 근로자 끼임사고 사망과 관련 그간 안전경영위원회를 주축으로 이행해온 SPC의 안전경영 강화 대책과 성과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감독해야할 고용노동부 역시 책임 소재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10월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 이후 발생했던 SPC 계열사 제품 불매운동이 재개될 가능성을 점치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의 리스트가 다시 공유되고 있다. 다만 5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 계열사 공장에서 근로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SPC그룹은 8일 오후 12시40분경 성남에 위치한 샤니공장에서 근무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작업 도중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있었다고 밝혔다.사고 발생 즉시 해당 직원은 응급 조치와 119 신고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나 현재 호흡은 돌아온 상태로 수술에 들어갔다. SPC그룹은 사고 후 전생산 라인을 가동 중단했다.SPC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직원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의 신입사원 150여명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을 찾았다. 현재 입사 후 직무연수 중인 이들이 서울에서 뜬금없이 새만금에 온 이유는 '환경미화'를 위해서다. 삼성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 정상화를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4일부터 6일까지 주말 사이 연달아 지원책을 내놓고 잼버리 현장이 인력과 장비 등을 급파했다. 7일부터는 임직원을 투입, 참가자를 위한 활동도 펼친다. 삼성이 '계륵'으로 전락한 잼버리 해결사로 나선 것이다. 재계 맏형 삼성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잼버리 삼폐소생에 나서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로부터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 37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함께 조사된 베이커리 카페 분야에서는 가장 높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다점포 운영 가맹점주를 위한 톱 브랜드에서도 17위를 차지했다. 각각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분야에 상관없이 미국 외 국가에 5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프랜차이즈 규모와 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전성 등의 항목에서 점수를 매겨 순위를 책정했다. 파리바게뜨는 올 상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삼립이 갓 구운 빵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 '레디비'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레디비는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5분 가량 조리하면 베이커리 수준의 갓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는 홈베이커리 브랜드다. 빵 반죽을 80~90% 정도만 구운 뒤 급속 냉동한 파베이크제품과 냉장·냉동 제품으로 구성됐다.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깜빠뉴, 크루아상, 베이글 등 정통 빵류 품목 8가지다. 프랑스산 밀가루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호두와 아몬드를 넣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한 호두통밀깜빠뉴 외에 1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유통업계의 캐릭터 마케팅이 뜨거워지고 있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캐릭터를 핵심 요소로 활용하는가 하면, 인기를 끈 캐릭터를 앞세워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교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이전처럼 물량 공세가 쉽지 않은 상황.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효과가 입증된 캐릭터 마케팅을 활용해 소비 심리를 자극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롯데홈쇼핑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벨리곰 실물 캐릭터가 6월 한달간 전국 매장 투어를 하는 이색 행사를 펼친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식음료업계의 참여형 프로모션이 진화하고 있다. 이전까지 식음료업계 프로모션은 '판매량'에 초점을 맞췄다. 시식과 같은 체험을 통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게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제품 구매 이상을 고려한 활동들이 활발해져 눈길을 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음료업계에 소비자 참여형 행사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홍보행사다.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제품을 사용하며 특장점을 경험하게끔 만드는 게 목적. 행사장 안팎에 제품을 비치해 노출 효과를 높이고 판매량 진작을 유도하는 방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그룹이 강선희 변호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SPC는 이달 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기존 황재복 대표이사와 함께 강선희 신임 대표 2인 체제에 들어갔다.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황 대표는 사업 관리 등 내부 사업 운영을 맡고 강 대표는 법무, 대관과 함께 대외 홍보 등을 맡고 있다.1965년생인 강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사법고시 30회에 합격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판사를 역임한 후 변호사로 일해왔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맡아 첫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그룹이 삼성 출신 홍보 전문가를 영입했다.SPC는 13일 그룹 커뮤니케이션본부장(수석 부사장)으로 하주호 전 호텔신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1964년생인 하 부사장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삼성전자 홍보그룹장 상무(2010), 삼성에버랜드 커뮤니케이션팀장 상무(2011),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 전무(2016)를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을 지내는 등 33년간 삼성에서 근무했다.SPC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기존에 SPC그룹 홍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삼립이 태국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한다.SPC삼립은 태국 현지 CP그룹의 유통계열사 시암 마크로와 베이커리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PC삼립이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체결하는 파트너십은 이번이 최초다. 양사는 태국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과 유통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SPC삼립은 우선 시암 마크로가 태국과 동남아 지역에 운영 중인 유통 채널 내 인스토어 베이커리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현지 베이커리 제품 생산과 함께 유통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가 주력 계열사 대표를 교체했다. 이번에 리더십 교체가 이뤄진 곳은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SPL이다. 그룹의 실적 기여도가 높은 계열사이자, 변화가 필요한 곳이기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파리크라상은 시장에서의 위치를 재설정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고, 비알코리아도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가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SPL은 안전사고 문제로 그룹의 브랜딩에 악영향을 미쳤다. SPC가 프랜차이즈 그룹으로서 경쟁력을 보완하기 위해 리더십 교체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SPC는 22일 계열사 3곳의 대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공격적으로 해외 매장을 늘리고 있는 SPC는 현지에 특화된 제품을 내놓고 할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SPC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에 파리바게뜨 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SPC는 지난해 6월 버자야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말레이시아 진출을 모색해왔다. 말레이시아 1호점은 수도 쿠알라룸푸르 최대 상업지역인 부킷 빈탕 내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3층에 264㎡ 규모로 세워졌다. 유럽풍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에 맞춰 목재 소재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 산하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최근 물품 대금이 밀린 일부 가맹점에 도넛 공급을 중단했다 다시 재개했다.본사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달 중 수도권, 광주, 부산 지역에서 열리는 던킨 사업 설명회를 앞두고, 일부 가맹점주와의 분쟁이 크게 불거지자 서둘러 수습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던킨 본사는 최근 물품 대금이 밀린 가맹점 6곳에 물품 공급을 이틀간 중단했다.해당 가맹점주들은 지난해 불거진 SPC 불매운동 등의 여파로 경영이 악화돼 대금이 밀렸다는 입장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는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전 사업장에 IT 기반의 통합 안전점검 시스템 앱을 설치한다.11일 SPC에 따르면, 현재 전체 90여 곳의 생산시설과 물류센터 중 SPC삼립·파리크라상·SPL·던킨·SPC GFS 등 50여개 사업장에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나머지 사업장도 조만간 적용한다.이번 안전점검 시스템은 각 사업장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생산현장의 안전관리자들은 앱이 설치된 태블릿PC를 활용해 각 생산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물론 직원들의 안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가 올 한 해 안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SPC는 4일 안전경영 선포식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개최했다.‘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목표 아래 지난해 11월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확립·노동환경 개선·사회적책임 이행 등 세가지 분과별 비전과 전략체계를 발표했다.SPC는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안전 확립 분과에서는 글로벌 안전 인증을 적극 추진한다.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립하고,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그룹은 29일 동반성장위원회, 가맹점 및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SPC는 향후 3년간 협력사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1067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이 동참한다.먼저 SPC는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 등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 관리를 위한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 기술을 개발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도 지원할 방침이다.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PC가 계열사 사업장 45개소(86.5%)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적발돼 6억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됐다.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PC그룹 계열사 공장의 기획 감독 결과,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12개 계열사 52개소 중 45개소(86.5%)에서 277건의 법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또 근로기준 분야에서도 15개 계열사 33개소를 감독한 결과 12억여원의 임금 체불 사항이 발견됐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위험기계 중 자율안전확인 신고가 안된 식품혼합기 40대, 컨베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식품업계가 연말을 맞이해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엔데믹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말인 만큼 기업 임직원들 다수가 지역사회와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유독 늘었다. 특히 본사가 위치한 지역사회와의 관계가 중요한 만큼 본사 지역 위주의 활동을 진행하는 기업이 눈에 띈다. 대상은 지난 7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잇다’ 푸드뱅크·마켓과 청정원 봉사단과 함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2개의 행복’ 행사로 해당 연도의 숫자만큼 나눔박스를 제작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