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고용노동부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공기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는 21일 공고를 내고 사회적 기업과 협력한 공공기관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창출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22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관계자는 미디어SR에 "2017년 하반기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정부 부처뿐 아니라 공공기관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공공기관이 사회적 기업과 어떻게 협력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홍보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올해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사업 중 사회적경제 영역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신청받는다.

서류심사 후 12월 둘째 주에 입상작 선정 및 고용노동부 장관상(2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3~5점)의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사례에 대한 포상 수 및 범위 등은 조정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공공기관들이 실제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못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기회로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공공기관이 사회적 기업과 협력할 것이 기대된다"면서 "우수 사례들이 많이 모이면 사례집 형태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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