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시장동향 등 금융 정보 오픈 API로 공개
금감원, 시장동향 등 금융 정보 오픈 API로 공개
  • 김사민 기자
  • 승인 2019.05.1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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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오픈 API 목록. 출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금융감독원 오픈 API 목록. 출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금융감독원이 오늘부터 홈페이지에서 2만 2000건의 금융 정보를 오픈 API 방식으로 공개해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금융감독원은 13일부터 금융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10개 분야, 약 2만 2000건의 홈페이지 내 정보를 오픈 API 방식으로 추가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픈 API는 특정 데이터를 누구나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공개한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외부 개발자가 금감원 홈페이지의 콘텐츠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핀테크 개발자들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창조적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13일 미디어SR에 "기업이나 개인들이 금감원의 데이터를 가지고 각자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얻길 바라며 정보를 공개했다"면서 "기업은 금감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이용자들이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게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무언가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전했다. 금감원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기업들의 고민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정보에는 금융꿀팁 200선(보험, 대출 등 실용 금융정보), 금융소비자 뉴스, 보도자료, 금융권 채용정보, 금융시장동향 등 10개 종류의 오픈 API 검색 서비스가 포함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픈 API 서비스의 전제는 첫째로 외부에 공개 가능한 자료여야 하고, 두 번째는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원하는 데이터여야 한다. 공개했을 때 수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정보는 활용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이 가장 많이 보는 데이터 중에서 기업들이 (정보를) 가지고 갔을 때 잘 이용할 수 있을 만한 것을 선별해 최종적으로 10개 분야를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오픈 API 서비스는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인증키를 신청하면 누구나 한 번 신청으로 계속해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오픈 API의 종류를 늘려갈 계획인데, 금감원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보다 외부 의견을 좀더 반영할 예정이다. 금감원의 데이터 중 어떤 것을 공개해달라고 요청이 오면 협의를 통해 순서를 정해서 오픈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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