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인 8000여명 참여
저소득아동 위해 참가비·후원금 전액 기부

23일 오전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2024 Bulls Race) 5km 레이스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거래소.
23일 오전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2024 Bulls Race) 5km 레이스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거래소.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23일 증시개장 제68주년을 기념해 금융투자인과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제15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2024 함께 달려요, 든든한 자본시장'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됐으며, 금융투자업계 임직원과 가족 80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에는 주 행사인 마라톤(5·10km)과 함께 회원사별 대왕제기차기 대항전, 어린이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대회와 에어바운스 챌린지 등 다채로운 가족문화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대회 참가비와 후원금 전액(총 1억8000만원)은 저소득층 아동 건강권·놀이권 증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며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본시장 앞에 놓인 걸림돌을 뛰어넘어 함께 나아가자"며 "거래소도 자본시장을 밸류업할 수 있도록 터전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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