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간편 등록·캐쉬백 포인트 편의성 증진 등

사진제공 = 코빗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지정가 알림 서비스 신규 출시 등 모바일 앱 기능 3가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정가 알림은 이용자가 원하는 가상자산의 희망 가격이 도달했을 때 앱 푸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대 30개 종목까지 설정 가능하다.

코빗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최근 가상자산의 시세 변동이 커지고 있어 지정가 알림 서비스가 효과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에서만 제공하던 개인 지갑 주소 간편 등록 기능도 추가했다. 이에 코빗 앱 이용자들은 향후 간편 등록 기능을 활용해 가상자산 출금 시 클립(Klip)이나 메타마스크(Metamask)와 같은 개인 지갑으로도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다.

OK캐쉬백 포인트를 원화(KRW)로 전환하는 서비스의 편의성도 향상했다. 지난해 4월부터 제공 중인 이 서비스는 기존 OK캐쉬백 포인트 조회 시 본인 인증을 위해 온라인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이번 개선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코빗 앱 자체의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정가 알림 기능 신규 출시 등의 앱 업데이트로 고객의 성공적인 가상자산 투자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편의성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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