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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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가 설 연휴를 앞두고 한우부터 위스키까지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가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힘을 싣는다. 

이마트는 오는 주말인 2~4일 한우 전 품목 40% 할인 행사와 인기 위스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연다. 

한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이마트e·삼성·KB 등 7개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 받을 수 있다. 한우 인기 부위인 등심은 1등급 기준 100g당 6828원으로 40% 할인된다. 제수용 필수 품목인 국거리도 같은 할인율로 1등급 기준 100g당 2748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는 최근 한우 도축수 증가에 따른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주말 동안엔 명절 선물로도 인기인 위스키 할인 행사도 있다. 위스키를 2만5000병 준비했다. 대표 행사 상품은 '와일드 터키 롱브랜치(750㎖)'다. 이마트 전점에서 40% 할인한 4만7400원에 판매한다. 또 위스키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글렌알라키 10년 캐스크 스트렝스(700㎖)'도 이마트 전점에서 15만57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앱 내 '와인그랩' 페이지를 통해서는 금요일 2일 단 하루만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를 10만8000원,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글랜캐런 잔 패키지(700㎖)'는 11만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명절을 앞두고 설 제수 용품 할인 행사도 연다. 이마트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과일과 채소 대표 품목만 한정해 30% 할인(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한다. 

'유명 산지 사과'와 '나주 신고배'를 30% 할인하며 최근 시세가 오른 큰 사과와 배 구매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계란(30구·특란)·시금치(1단)·깐대파(500g·봉)·무(1개)를 30% 할인해 각각 5236원·3486원·3486원·1106원에 판매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설 명절을 한 주 앞두고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에 도움이 되고자 한우 주말 행사와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동시에 고객 수요에 맞는 할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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