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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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와 SSG닷컴은 올해 설에는 가성비 높은 세트를 늘리기로 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27일부터 2월10일까지 설 세트 본 판매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한우의 경우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를 16만9200원에, '한우 플러스 소 한마리 세트'는 13만3200원에 판매한다. 스테디 세트도 지난 설 세트에 비해 가격을 최대 10% 낮췄다. 

이마트는 "23일까지 판매한 사전 예약에서도 10~20만원대 가성비 세트가 인기를 끌며 전체 한우 세트 매출이 15% 성장하는데 일등공신이었다"며 "본 판매 기간에도 가성비 한우 세트가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마트는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혼합 세트와 만감류 세트를 본 세트에 주력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3~4만원대 통조림·견과류 등 가성비 세트를 지난해에 비해 평균 20% 확대, 구매 부담을 낮추려고 애썼다. 

동시에 이마트는 올 설 연휴가 상대적으로 짧은 4일인 만큼 국내외 여행보단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프리미엄 세트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조선호텔과 협업한 프리미엄 세트 등을 최대 10%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프리미엄 위스키도 준비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본 판매를 이어간다. 대표 상품으론 30% 할인해 4만9896원(회원가)인 '동원 튜나리챔 100호' 등이 있다. 와인 세트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레이다 레세르바 와인 세트'도 50% 할인한 회원가 4만740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와 같은 기간 SSG닷컴도 본 판매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신선 세트와 차별화 세트, 가성비 가공 세트 위주로 준비했다. 

SSG닷컴 프리미엄 선물 코너에서는 한우와 혼합 과일 등 10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가성비 선물세트는 '파격 할인 선물', 3만원 미만 '가격대별 인기 명절 선물'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본 판매 기간에도 행사 카드 구입 즉시 할인 혜택뿐 아니라 상품권 증정, 인기 선물세트 최대 40% 할인 설 프로모션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와 SSG닷컴은 명절 선물로 선호도 높은 한우와 과일, 통조림 등 주력 품목 가성비 강화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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