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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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농심이 기존 배홍동 쫄쫄면보다 3배 매운 비빔면을 내놓는다. 매운 맛 '도전욕(챌린지)'을 자극하는 에디션이다. 

농심은 신제품 '배홍동 쫄쫄면 챌린지 에디션'을 2월13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으로 올해(2024년) 비빔면 경쟁을 본격화하고 출시 4년차를 맞은 배홍동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챌린지 에디션은 매운 맛을 다양하게 즐기는 트렌드를 감안, 쫄면으로 첫 입부터 화끈한 매운 맛을 느끼도록 개발했다. 

이 에디션의 강렬한 매운 맛 비결은 하늘초다. 여기에 배홍동의 정체성인 배와 홍고추, 동치미의 새콤달콤함을 더했다 

농심은 "농심의 강점인 '맛있는 매운 맛'을 쫄면으로 구현한 이번 신제품으로 색다른 매력을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농심은 2021년 '배홍동 비빔면' 출시 후 브랜드 개성을 살린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관련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3년 배홍동 브랜드 매출은 330억원이다. 직전 해에 비해 32% 성장한 것이다. 이 가운데 같은 해(2023년) 출시한 배홍동 쫄쫄면이 매출액 100억원으로 매출 비중 약 30%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배홍동의 차별화한 맛을 알릴 수 있도록 여러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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