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127건 인정...이자·월세·이사비 지원

[광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광주시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돕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 191건의 전세사기 피해 신청을 접수했는데 127건이 인정됐다"면서 오는 8일부터 피해자를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민간주택 월세 지원, 긴급 주거지원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이사비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 정현윤 주택정책과장은 데일리임팩트에 "광주시 전세사기피해 임차인이 조속히 주거안정을 되찾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주거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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