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최고기업 표창장과 상패. /사진=매일유업
가족친화 최고기업 표창장과 상패. /사진=매일유업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매일유업이 여성가족부 주관 ‘2023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15년 동안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한 기업은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지정된다.

매일유업은 식품업계 최초로 2009년 가족친화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에도 14년간 연속으로 인증을 받았고 올해 12월에도 재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으로 역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매일유업의 가족친화경영은 임직원의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기까지 함께하는 ‘동반육아 파트너십’을 강조한다. 임신·출산 지원 정책으로 △난임시술비 회당 100만원 지원 △출산 축하금(1자녀 400만원·2자녀 600만원·3자녀 이상 1000만원·세 자녀 출산 시 총 2000만원 지원) 및 1년간 200만원 상당의 분유 제품 지원 △임신 및 자녀의 돌 시기에 맞춰 축하 선물 증정 등이 있다.

또 자녀의 생애주기별 양육 지원으로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학자금과 학습 보조금 등을 지급한다.

더불어 부모가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일·가정 양립 근무제도와 환경 구축으로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월 2회 패밀리데이(금요일 1시간 단축 근무) 등을 도입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타기업에 모범이 되는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기업으로서 사회 공헌활동으로 24년째 5만명 중 1명의 비율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소수의 환아들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수 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매년 사회적 관심 환기를 위한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