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제도개선‧규제 개혁 공로 인정

'2023년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왼쪽)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이사./사진=무궁화신탁.
'2023년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왼쪽)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이사./사진=무궁화신탁.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가 '2023년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부동산신탁 업계 임직원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무궁화신탁에 따르면 권 대표는 주택제도 개선과 규제혁신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권 대표는 건설과 주택 산업계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건설주택포럼의 수석부회장으로 도시재생 연구모임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85년 한국감정원에 입사하여 부동산시장 안정과 부동산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써왔다. 1994년 국내 최초 부동산신탁회사인 한국부동산신탁에 합류한 뒤 2009년 신규 신탁업 인가를 받은 무궁화신탁에서 신탁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총괄 대표(부회장)에 이르기까지 38년 동안 주택건설과 부동산신탁제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권 대표는 무궁화신탁의 성장 주역이다. 2019년 대표 취임 이후 무궁화신탁은 수주와 영업수익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업계 내 수주실적 수위를 다투는 회사로 성장했다. 사회공헌 활동, 채용 확대를 통해 공공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주택건설의 날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주택산업과 주택건설 분야 유공자를 포상하고 관련 업계 종사자를 격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