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 수주·추진 협력' MOU 체결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 확대 집중키로

지난달 30일 서희건설과 무궁화신탁 임직원이 무궁화신탁 본사 대회의실에서 만나  정비사업 분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무궁화신탁.
지난달 30일 서희건설과 무궁화신탁 임직원이 무궁화신탁 본사 대회의실에서 만나  정비사업 분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무궁화신탁.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서희건설이 부동산 전문신탁사와 손잡고 도시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도시정비사업에 집중, 서울과 수도권 사업 확장을 꾀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희건설은 정비사업 분야 강화를 위해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로 서희건설과 무궁화신탁은 향후 수도권·지방 정비사업 수주와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북구 종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서울권 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추진하는 한편, 도시정비사업 확대를 통해 ‘서희스타힐스' 브랜드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무궁화신탁은 부동산 전문 신탁사다. 44조원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합자산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 부동산전문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무궁화캐피탈 등 부동산 관련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무궁화신탁이 참여했던 정비사업들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 부평 청천2구역은 지난 10월 5050세대의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로 재탄생됐는데 현재 입주가 거의 완료된 상태다.

서희건설은 무궁화신탁과 지역주택조합 사업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만큼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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