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랜드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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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지난해(2022년) 3월 출시한 9개 계열사 통합 멤버십 '이멤버' 회원이 이달(12월) 100만명을 넘어섰다. 

15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올 한 해 계열사 3개 이상을 이용하고 적립한 '찐팬' 고객이 전체의 40% 수준이다. 무엇보다 '이멤버'는 가입비나 구독료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앱으로서 인기를 끌며 '일상 필수앱'이 돼가고 있다고 이랜드리테일은 설명했다. 

이멤버는 쇼핑·외식·호텔 등 이랜드 계열사 '통합 멤버십'으로 결제부터 할인, 포인트 적립까지 하나로 묶은 앱 전용 회원 서비스다. 

쇼핑·외식·호텔 등 전 분야의 이랜드 계열사에서 포인트를 통합 적립하고 멤버십 등급과 프로모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멤버십을 통한 차별화한 혜택 등으로 매월 1회 이상 이멤버를 이용한 고객은 그렇지 않은 고객보다 구매 일수와 구매 금액 모두 3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멤버는 온라인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몰에서도 혜택을 늘려가고 있다. 신선 식품 장보기몰 '킴스오아시스'와 이멤버 전용 패션몰인 'E몰' 등에서 이멤버 전용 가격과 단독 상품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간편 결제 E페이 머니 기능 등으로 결제도 편의도 높였다. 

이멤버의 홈 화면은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큰 이미지의 매거진 형식으로 간단히 구성하는 등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추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NC·뉴코아아울렛 등을 단골 지점으로 설정하면 지점별 프로모션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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