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다이소가 미술 용품 기획전을 연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미술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미술 교구 전문 '문교'의 상품을 새롭게 기획한 것이다. 채색 용품과 페인팅 도구, 캔버스 등 상품 20여종으로 구성됐다.
채색 용품은 초보자도 쉽게 미술을 시작하도록 세트로 준비했다. '문교 오일 파스텔'은 18색이 한 세트로 부드럽게 잘 그려진다. 감성적인 유화 느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데다 인료가 햇빛에 의해 변색, 변질하는 것에 대한 저항성(내광성)이 좋아 취미 미술 용품으로 제격이다.
'문교 멀티 초크펜'은 워터 클린 칠판·유리·타일 등 다양한 표면과 재질에 쓸 수 있다. 물로 지울 수 있어 고치기가 쉽다. '미니 아크릴 물감 세트'는 3㎖ 12색 아크릴 물감과 붓이 한 세트로 돼 있다.
페인팅 도구는 페인팅 나이프부터 백 붓까지 다양하다. '문교 페인팅 나이프'는 나이프 바닥면을 라운드로 처리해 작업할 때 긁힘이 덜하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미끄럼 방지 손잡이로 그립감을 더했다.
'문교 팔레트 나이프'는 용도에 따른 3가지 나이프가 들어 있다. 바탕색을 칠하기 좋은 '백붓'은 붓 모량이 많아 탄력성이 좋고 수채화와 아크릴 물감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초보자에 알맞다.
캔버스는 정사각형 타입과 미니 사이즈로 선보인다. 두 가지 타입 모두 크기가 크지 않아 이제 막 그림을 시작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작업할 수 있다. '낱장 캔버스'는 캔버스지가 낱장으로 구성된 형태다. 연습용으로 쓰면 더 좋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취미로 미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 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