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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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대웅제약이 차별화된 기업 문화 등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노하우를 공개했다. 제도적으론 스마트 워크제, 유연 근무제, 장기 리프레시 휴가 등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여의도 FKI 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일하기 좋은 기업(GPTW) 전략 수립 컨퍼런스'를 열고 기업 문화와 인사 노하우를 사례를 통해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기획실장이 나서서 자율과 성장을 핵심 가치로 하는 기업 문화 등을 모범 사례 형식으로 풀어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한 대웅제약의 기업 문화 핵심은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직원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웅제약은 일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하도록 '스마트 워크' 제도를 운영하며 기업 문화 첫 번째 핵심 가치인 '자율'을 실현하고 있다. 본사를 포함해 공장과 연구소, 해외지사까지 모든 사무 공간에서 직원 스스로 업무 목적과 상황에 따라 업무 공간을 선택하는 방식의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하고 있다. 어느 장소에서도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사내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구축하고 결재 과정도 간소화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 '코워킹 스페이스'를 통해 워케이션 제도도 준비하고 있다. '유연근무제' 또한 도입하고 있다. 이외 '제대로 일하고 제대로 쉬는' 문화를 위해 휴가 사유를 묻지 않고 5년 근속마다 1개월 유급 휴가도 부여한다. 최대 100만원을 자기 계발 비용으로 지원하는 '장기 리프레시 휴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 문화 두 번째 핵심 가치인 '성장'을 위해 대웅제약은 육성형 피드백과 직무급, 커리어 디벨로프 프로그램(CDP) 제도 등을 내재화하고 있다. 나이, 근무 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 없이 동등한 기회와 성과 등을 보장하는 '직무급제'도 정착시켰다. CDP 제도를 통해 다방면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모범 사례 발표를 통해 대웅제약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일하기 좋은, 일 잘하는 회사로 인정 받아 뜻깊다"며 "나아가 대웅제약 기업 문화가 국내외 기업에게 벤치마킹의 사례로 회자되도록 대웅제약은 관련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일하기 좋은, 일 잘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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