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등 1조4000억 규모…11일 실행계획·혁신전략 설명회
인공지능, 반도체, 모빌리티 등 9대산업·고급인재 양성 총력 지원

[광주=데일리임팩트 김태식 기자] 광주시는 11일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현금 1,000억원과 전남대 주변 혁신 기반시설(인프라), 인력양성, 기업 지원 등에 1조4,00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9월20일 체결한 ‘글로컬대학30 선정과 지자체-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전남대의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광주시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두드림(Do dream) 광주시·전남대 글로컬대학30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전남대 글로컬대학 30 / 사진=광주시
글로컬대학30 지원육성 협약 / 사진=광주시
광주시-전남대 글로컬대학 30 / 사진=광주시
광주시-전남대 글로컬대학30 설명회 / 사진=광주시

설명회에는 강기정 시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전남대와 글로컬대학30 산업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체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현성오토텍 신재봉 대표, ㈜인셀 정창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지역이 살 길은 산업과 교육을 키우고 내실화를 다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균형발전과 인재양성이 가능해진다”며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해 지산학연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 광주시 또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인재와 산업을 키우는 미래투자에 재정을 투입하고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은 오는 20일 예비지정 15개 대학 대상 대면 평가 이후 10~11월 중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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