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광주시는 광산구 빛그린산단에 위치한 광주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 새로 건립한 전남대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 운영에 나섰다. 

1만6500㎡ 부지에 연면적 9487㎡, 지상 5층 규모의 전남대 산학융합캠퍼스에는 강의실과 연구실, 실험실습실은 물론 최첨단 연구장비 등을 갖춰 기업과 연계한 현장맞춤형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하게 된다.

광주시는 5일 광주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 전남대 산학연구기관을 건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사진=광주시
광주시는 5일 광주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 전남대 산학연구기관을 건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사진=광주시

전남대는 북구 용봉동 광주캠퍼스에 있는 AI융합대학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학부)와 미래모빌리티융합학과(대학원)를 빛그린산단 산학융합캠퍼스로 이전, 이번 2학기부터 재학생 80여명이 산학융합형 연구개발(R&D)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내년부터는 정원이 250여명으로 늘어나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기업연구관은 기업연구소, 공용장비 지원실, 기업지원센터, 비즈니스룸, 재직자 강의실을 갖췄다.

이 곳에는 50여개 기업이 입주, 대학과 공동으로 기술개발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지원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서 기초과학을 배우는 학생과 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원, 혁신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한 몸이 되어 광주 미래의 또 다른 성장엔진을 만들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