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목포대 남악캠퍼스서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학술대회·웹 취약점 경진대회·청소년 해킹캠프 등 다채

[전남=데일리임팩트 최병희 기자]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의 실태와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학이 머리를 맞댄다.

전라남도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2023년 제4회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등을 개최한다.

행사 홍보 포스터,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2023년 제4회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등을 개최한다.
행사 홍보 포스터,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2023년 제4회 호남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등을 개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남도와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국가·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 30여 기관이 후원한다.

컨퍼런스에선 정보보안 분야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추계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을 위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웹 취약점 경진대회, 대학생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침해대응·분석 경진대회,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호남 청소년 해킹캠프가 운영된다.

분야별 입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상, 기관장상과 함께 총 1천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최신 정보보안 기술과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남·광주사이버보안협의회, 대한민국 최고의 천재 해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의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과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데일리임팩트에 “지역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보안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간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정보보호 산업을 육성하고 훌륭한 보안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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