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인트플로우·첨단랩·포엘·스튜디오버튼
최대 2억원 사업화자금·해외시장 진출·투자유치 지원

[광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광주시는 15일 거대신생기업(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 5개사를 ‘G-유니콘 육성기업’으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G-유니콘 육성사업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했다./사진=광주시
광주시는 G-유니콘 육성사업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했다./사진=광주시

‘G-유니콘 육성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투자유치, 판로지원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광주에 본사 또는 지사·지점·연구소기업 등을 두고 있는 기업 중 5년 이내 5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G-유니콘 육성사업’에는 총 21개사가 지원,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은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 개발·제작기업인 ‘에스오에스랩’(대상) △비접촉 동물 개체 생체정보 분석 인공지능 딥테크 기업인 ‘인트플로우’(최우수상) △폐실리콘 활용 질화규소 볼 제조 제품화 기업인 ‘첨단랩’(최우수상) △에너지절감 냉각 소재 기술기업인 ‘포엘’(우수상)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 및 제작기업인  ‘스튜디오버튼’(우수상) 등 5개이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대기업과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사업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를 선언하고 투자, 기반시설(인프라), 인재로 연결되는 창업성장 사다리를 구축해가고 있으며, 창업 단계별로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G-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세계적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비전 선언에 이어 지난 5월 △5000억원 창업펀드 조성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실증 지원사업 △광주창업페스티벌 등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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