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가 1만원으로 일반 주식계좌에서 거래 가능

한국투자증권이 신규상장한 엔화 선물 관련 ETN 6종/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신규상장한 엔화 선물 관련 ETN 6종/사진=한국투자증권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엔화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6종을 신규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ETN은 원화 대비 엔화 변동을 추종하는 엔선물과 달러 대비 엔화 변동을 추종하는 엔달러 선물을 각각 1배, 2배,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엔선물 상품 △TRUE 일본 엔선물 ETN C △TRUE 레버리지 일본 엔선물 ETN C, △TRUE 인버스 2X 일본 엔선물 ETN 등 3종과 엔달러 선물 상품 △TRUE S&P 엔달러 선물 ETN(H), TRUE S&P 레버리지 엔달러 선물 ETN, TRUE S&P 인버스 2X 엔달러 선물 ETN(H) 등 총 6종이다.

엔선물과 엔달러 선물은 각각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엔선물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엔달러 선물을 추종한다. ETN을 통해 투자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등락을 추적 오차 없이 추종하고, 별도의 파생계좌 없이 일반 주식계좌에서 원화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해당 6종목 모두 발행가 1만원으로 소액투자도 가능하며 환전 수수료는 없다. 연간 제비용(매입수수료, 매도수수료, 제세금의 합계금액)은 1배 추종 상품 0.05%, 2배와 -2배 추종 상품이 0.1%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